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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도 아버지…“자식들 잇단 불운 참 아프다”

장남 이어 장녀까지 파경에 막내 잃고…재벌 앞서 ‘안쓰러운 가장’ 여론

최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999년 재벌가의 여식과 평범한 회사원의 만남으로 ‘남자판 신데렐라’ 로맨스로 알려진 이부진·임우재 부부는 세인들의 판타지를 깨고 결혼 15년 만에 파경에 이르렀다. 

항간에서는 성격차이, 그룹지배구조 개편 등 이들의 이혼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진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부진 사장이 이혼하면 200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혼에 이어 이건희 회장의 자식 중 두 번째가 된다. 

이건희·홍라희 부부는 이부진 사장을 포함해 슬하에 1남3녀를 두었다.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그들이다. 막내딸 고(故) 이운형씨는 2005년 유명을 달리했다. 병상에 누워 의식불명 상태인 이건희 회장은 대한민국의 재계 1위 그룹을 이끄는 수장이자 한국 제1의 부자다. 그가 집무를 보던 서울 한남동 승지원은 ‘경제계의 청와대’라고 불릴 정도로 삼성과 이건희 회장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그런 이건희 회장이지만 그에게는 개인적인 불운이 잇따랐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막내딸이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떴고 장남과 장녀는 이혼을 하며 속칭 ‘돌싱’이 됐다. 자녀도 자녀지만 한국 제1의 그룹을 승계받으면서 피할 수 없는 형제 간의 불화를 겪기도 했다. 그의 조카 이재현 CJ그룹 회장과는 제일제당의 경영권을 두고 가히 이전투구의 싸움을 벌였다. 개인적으로는 2008년 세금 포탈 혐의가 드러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2009년 배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기까지 했다. 삼성가 남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폐의 이상이 그를 괴롭혔고 검진과 요양을 위해 정기적으로 해외로 나갔다. 그러다보니 이건희 회장은 건강 이상설에 자주 휩싸였고, 그의 건강 상태는 삼성가와 삼성그룹에서는 물론 국가적인 관심사가 됐다. 지난 5월11일 이 회장은 급기야 쓰러지고 말았다. 빠른 조치로 생명은 건질 수 있었으나 5개월이 지난 10월 현재까지도 그는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의식불명 상태에서 딸이 이혼하게 되는 불운을 이건희 회장은 또 겪고 있다. 


서초동의 한 노인단체 회장은 “이건희 회장도 한 가족의 가장이고 아버지다. 자식의 이혼은 당사자인 이부진 사장에게도 힘들지만 자식의 불운을 바라지 않는 부모 입장에서도 더 힘든 일이다. 자꾸만 겪는 자식들 이혼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고 안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상에 누운 이 회장에 대한 동정어린 마음을 표했다. 스카이데일리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 소식과 함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겪은 불운의 사건들과 이에 대한 여론을 짚어봤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건희 회장에 대한 동정론이 나오고 있다. 5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인 이건희 회장이 직접 이 소식을 들었을 리 없다고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딸의 파경 소식은 큰 아픔이다. 이 회장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당사자 보다 부모에게 아픈 것이 이혼이다. 잇단 자식들의 이혼이 안타깝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사진은 입원하기 전의 이건희 회장과 장녀 이부진 사장 <사진=뉴시스>

재벌가 여식·평사원 간의 동화 같은 로맨스, 15년만에 파경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제기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냈다. 이 사장은 이혼 소송과 함께 아들 임모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도 함께 진행해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 사이에는 아들이 한명 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1999년 삼성물산의 평사원이었던 임우재 부사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장애인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이 결혼할 당시 항간에서는 ‘남자판 신데렐라’, ‘귀족과 평민의 로맨스’라는 시샘과 부러움이 쏟아졌다.
 
 ▲ 이태휘, 이혜자씨는 이건희 회장의 배다른 동생 ⓒ스카이데일리

결혼 이후 이 사장은 호텔신라 부장을 거쳐 2010년 사장에 올랐다. 임우재 부사장은 2005년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2009년 전무를 거쳐 2011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두고 성격차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 위장 이혼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지만 현재로서는 성격차이로 갈등을 겪었던 것만 알려졌다. 두 사람이 갈라서면서 재벌가 여식과 평사원의 동화 같은 로맨스는 15년만에 막을 내렸다.
 
이부진 사장의 이혼은 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혼에 이어 이건희 일가에서는 두 번째다. 의식불명 상태인 이 회장은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사이에서 네 명의 자식을 낳았다. 네 명 중 한 명은 먼저 저세상으로 떠났고 두 명은 이혼하는 불운을 이건희 회장은 병상에서 겪게 됐다.
 
이건희, 형과 갈등하고 조카와 불화…“아들 위한 선택” 추측도
 
이건희 회장은 인생사를 돌이켜보면 재계 1위 그룹의 수장이자 한국 최고의 부자에게는 막대한 부와 함께 불행도 함께 따라왔음을 알 수 있다.
 
이 회장은 피를 나눈 형제와 피할 수 없는 다툼을 겪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 그룹 승계 1순위였던 큰형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작은형 고 이창희 새한미디어 회장을 제치고 삼성그룹을 물려받았다. 1987년 이병철 창업주가 작고했을 당시 큰 잡음 없이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의 수장으로 올랐다.
 
하지만 30여년 흐른 뒤 이맹희 회장은 2013년 선대 회장의 재산 상속을 두고 동생 이건희 회장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법정공방과 함께 두 사람 간에 막말이 오갈 정도로 사태는 심각해졌지만 법원이 이건희 회장의 손을 들어주고 이맹희 회장이 고소의 일부를 취하하면서 현재는 일단락이 된 상태다.
 
 ▲ ⓒ스카이데일리

이 회장은 형에 이어 그 조카와도 불화를 겪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맹희 회장의 아들로 이건희 회장의 조카이자 삼성가의 장손이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4년 10월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이학수 비서실 차장을 CJ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학수 대표이사는 제일제당에 들어가 이재현 당시 상무를 이사회 멤버에서 제외하려고 시도했다. 삼촌이 제일제당을 빼앗는다고 판단한 당시 이재현 상무는 이건희 회장과 전쟁을 시작했다.
 
미행, 감시, 상호 비방 등으로 얼룩진 삼촌·조카간의 전쟁은 3년에 걸쳐 진행됐고 1997년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완전 계열 분리가 되면서 마무리됐다.
 
이 사건을 두고 한 재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제일제당을 건드린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다”며 “그 가운데 가장 힘이 실리는 설은 가문의 장손인 이재현 회장에 대한 견제 차원이다”고 추측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아들 이재용 부회장에게 이어지는 후계에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까봐 장손(적장자)인 조카를 견제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건강과 자식의 행복, 보는 이들 안타까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으로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일찌감치 올랐다는 평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아버지에게 안타까운 상처를 준 적이 있다. 아내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 2009년 이혼을 했던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1998년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만에 이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1남1녀의 자식이 있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두 아들과 딸은 현재 이재용 부회장 측에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금감원 등. ⓒ스카이데일리

이건희 회장의 장녀도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병상에 누운 이 회장에 대한 동정론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 서초동의 한 노인단체 회장은 “이혼은 당사자인 이부진 사장에게도 힘들지만 자식의 불운을 바라지 않는 부모 입장에서도 힘든 일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상에 누운 이건희 회장을 걱정했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칠순의 한 기업인은 “내 자식이 이혼을 겪었는데 무척 마음이 아팠다”며 “대신 무엇을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더 안타까웠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두 자녀의 이혼도 그에게는 불행이지만 막내딸의 죽음은 이건희 회장의 마음을 갈갈히 찢어 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막내딸 이윤형씨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대기업 중역 P씨는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정확한 자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분명한 것은 부모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긴 것이다”고 말했다.
 
형제·조카와의 다툼, 자식들의 불운을 겪은 이 회장은 무엇보다 건강으로 큰 불행을 겪었다고 할 수 있다.
 
 ▲ 1938년 이병철 창업주가 설립한 삼성상회는 현재 한국 최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의 작년 매출은 333조원이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한해 예산과 맞먹는 규머다. 삼성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기에 삼성을 이끄는 이건희 회장에 대한 건강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이건희 회장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온 국민을 놀라게 했다. 

범삼성가의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공통적으로 폐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는 폐암 후유증으로 1987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건희 회장은 57세가 되던 해인 1999년 폐암의 일종인 림프절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발을 우려해 겨울철만 되면 따뜻한 하와이 등지로 휴양을 떠났다.
 
이로 인해 이건희 회장은 건강 이상설에 자주 휩싸여왔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자들 앞에서 건재를 과시했던 그였지만 지난 5월11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적절한 조치로 다행히 생명을 건졌고 5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
 
삼성그룹의 한 전직 임원은 “이건희 회장을 보고 있으면 만감이 교차한다”며 “한국 최고의 부자이지만 건강과 자식은 돈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을 직접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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