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김구 선생 분단에 반대한 것…이인호 이사장 사퇴해야"
최종수정 2014.10.23 10:24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이인호 KBS 이사장의 백범 김구 선생
발언과 관련해 "백범 선생은 ‘독립’에 반대하신 것이 아니라 ‘분단’에 반대하신 것"이라며
"김구 선생의 ‘대한독립’에 헌신한 고결한 생애를 부정하는 망언을 한 것에 책임을 지고 공영방송
이사장의 직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반쪽짜리 독립'에 반대하며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반쪽짜리 독립'에 반대하며
'통일조국'을 위해 노력하시다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역자인 안두희의 총탄에 쓰러지셨으니,
친일의 잔재를 되살리려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안다면
자기 삶의 거울로 삼아 마땅한 분이 백범 김구 선생"이라며
"친일파의 후손이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위한 사셨고 ‘대한민국 정통성’의 원류가 되시는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독립투사의 고귀한 삶을 훼손하려는 시도에
단호하게 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인호는 친일파인 자신의 조부는 ‘직업인’에 불과했다며 물타기를 하고,
그는 "이인호는 친일파인 자신의 조부는 ‘직업인’에 불과했다며 물타기를 하고,
독립운동가 김구는 대한민국 정통성에서 배제시키면서, 독재자 이승만은 국부로 추앙하는
언어도단의 견강부회를 저질러 왔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정통성은 이승만과 친일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만주벌을 달리며
이 의원은 "대한민국 정통성은 이승만과 친일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만주벌을 달리며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이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가 아니라 정치적 악의가 있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대로 “무릇 한 나라가 서서 한 민족이 국민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기초가 되는 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우리 사회는 철학이 없는 나라로 전락하고, 역사가 지워지고
국민의 삶이 무너지는 비극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 박정희 정부에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김구 선생님을 이인호의 말대로
"건국 공로자가 아니다"라고 억지부린다면
김구 선생님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셨던 많은 분들이
무엇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일본 제국주의자들과 싸웠다는 말인가 ? .
학력과 역사의식이 비례하지 않는 한국의 쭉정이들 모습을 또 보게 됩니다
이인호의 역사의식은 문창극과 같은 등급으로 보입니다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으려면 항일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사회지도층으로 많이 진출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중에 항일 애국지사의 후손은 우당 이회영 선생님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님과
정일형 박사님의 손자인 정호준 의원님이 있습니다
이종걸 의원님과 정호준 의원님처럼 근본이 좋은 후손들이 나라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성원하는 것은 항일애국지사 분들에 대한 우리들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일애국지사 님들의 고귀한 뜻이 반짝반짝 빛나는 나라가 되기를 소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용기없는 새가슴은 누구도 도울 수 없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 세상을 발전시키고 나쁜 것을 바르게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