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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판단일까…삼성그룹 3남매 쪼개기 시작됐나

이건희號’ 방점 찍고 大분할 수순 관측…화학·방산 11조 한화에 전격 매각


삼성그룹이 화학·방산 계열사 4곳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이사회를 열고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추정 금액은 1조9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삼성이 국내 기업에 계열사를 매각한 일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에 팔리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무기 생산업체이며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 기업이다. 삼성그룹은 이 분야에서 사실상 발을 빼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4개 업체의 매출 합계는 약 11조원이고 자산 합계 역시 11조원에 달한다. 올해 4월 삼성그룹의 총매출은 333조8920억원, 총 자산은 558조7770억원이다. 그룹 전체에서 4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면에서 3.38%, 자산면에서 2.0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룹 전체에서 큰 비중은 아니지만 화학과 방산 분야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이번 매각은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재계에서는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대비한 본격작업이 시작됐다는 의견이 중론을 이뤘다.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진 제일모직 사장의 그룹 분할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금융·건설을, 이부진 사장이 호텔·상사를, 이서현 사장이 패션·미디어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삼성의 이번 매각은 ‘이건희號’ 삼성그룹을 3남매로 쪼개는 대(大)분할의 시작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따라서 향후 전개될 삼성그룹의 계열분리 서막이 열렸다는 예측과 함께 ‘과연 누가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의중이 병상에 눕기 전에 반영됐는지 여부가 큰 관심사라는 점이다. 재계에서는 아버지 이 회장의 의중 없이 3남매의 의중이 개입됐다면 향후 대분할 과정에서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번 매각과 인수로 한화그룹의 경우는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방산 부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데일리가 매각이 결정된 삼성계열사와 매각 배경 등에 대해 알아봤다. 

 ▲ 삼성그룹이 방산·화학 계열사 4곳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계열사는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이며 매각금액은 약 1조9000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공시를 통해 삼성 측은 “자산효율화를 통해 당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삼성그룹이 화학 및 방산 계열사 4곳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면서 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1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4개 계열사를 판 것에 대해 증권가와 재계는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을 필두로 한 3세대 경영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화학·방산 계열사 1조9000억에 한화로 넘겨
 
26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이사회를 열고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 탈레스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 지분 32.4%(삼성전자 25.46%·삼성물산 4.28%·삼성증권 1.95% 등)와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 등을 한화그룹으로 1조9000억원에 넘기기로 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각각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 삼성토탈도 동시에 양도된다. 
 
삼성그룹 측이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지분 전량인 32.4%를 한화가 8400억원에 인수하며,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7.6%는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1조600억원에 인수한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종합화학 주식 301만6705주(5.29%)를 1000억원에, 삼성테크윈 주식 1352만6935주(25.46%)를 6610억원에 한화그룹으로 매각한다.
 
삼성물산은 삼성종합화학 주식 2127만2689주(37.28%)를 3658억원에, 삼성테크윈 주식 227만3350주(4.28%)를 1111억원에 한화그룹 계열사로 매각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테크윈 주식 역시 처분할 계획이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11월 14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이번에 매각되는 회사 4개의 지분구조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으로 지분구조가 형성돼 있다. 삼성테크윈은 삼성탈레스 주식 50%, 삼성종합화학은 삼성토탈 주식 50%를 소유하고 있어 이번 매각에 포함됐다.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넘기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 17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한화그룹은 삼성 계열사 인수를 통해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방산 부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은 내년 1~2월 실사와 기업결합 등 여러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된다.
 
 ▲ 한화그룹은 이번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가 마무리되면 작년 기준 방위사업 매출이 1조원에서 약 2조6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한화는 국내 방위사업 분야 1위로 도약하게 된다. 

매각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는 “자산효율화를 통해 당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4개사, 총매출 11조3121억·총자산 11조1502억
 
이번에 매각되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방위산업을,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석유화학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다.
 
삼성테크윈은 방위산업 계열사로 항공기 엔진, 자주포, 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한다. 최근 매출은△2011년 2조6102억원, △2012년 2조6306억원, △2013년 2조62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11년 2314억원, △2012년 1313억원, △2013년 1330억원을 보였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9323억원이고 당기순손실은 145억원으로 올해 삼성테크윈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손실을 보였다.
 
삼성탈레스 역시 방위산업 회사로 구축함 전투지휘체계, 열영상 감시장비 등 각종 군사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3년 기준 매출액은 6176억원이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11월 14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삼성종합화학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던 회사였으나 2003년 영업활동과 관련된 대부분 자산과 부채를 현물출자를 통해 삼성토탈에 이전했고 이후 삼성종합화학은 삼성토탈의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올해 매출은 삼성종합화학이 2073억원, 삼성토탈이 7조8574억원을 기록했다.
 
매각되는 4개사의 2013년 실적은 총매출 11조3121억원, 총당기순이익은 7727억원이다. 4개사의 자산은 2013년 12월31일 기준 삼성종합화학 1조5974억원, 삼성토탈 5조4817억원, 삼성테크윈 3조4342억원, 삼성탈레스 6369억원이며 총 11조1502억원이다.
 
재계, “3세대 경영 위한 본격 작업 착수”
 
이번 매각에 대해 증권가와 재계에서는 삼성이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대비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차세대 사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반도체 등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방산과 화학은 삼성 미래 사업에 동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7년만의 이번 매각은 전자·금융·건설에 집중하겠다는 대외적 선언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자료: 삼성그룹 ⓒ스카이데일리

한 재계 관계자는 “화학부분이 빠지면서 이재용 부회장·이부진 사장·이서전 사장의 그룹 분할이 확실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부회장이 전자·금융·건설을, 이부진 사장이 호텔·상사를, 이서현 사장이 패션·미디어를 맡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삼성은 지난해부터 내부 계열사 지분 정리·인수 및 합병 등을 통해 그룹을 재편해왔다”며 “이번 매각 역시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 다른 회사에 계열사를 팔았다는 점에서 이전 작업과 확연히 구분된다”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부터 사업 재편을 하고 있다. 2013년 9월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의 패션사업을 양수했고 같은 달 삼성SDS와 삼성SNS는 합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삼성생명이 삼성카드 지분 6.38%를 매입했다.
 
 ▲ 삼성그룹의 계열사 매각에 대해 포스트 이건희 시대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라는 의견이 나왔다. 증권가와 재계에서는 화학·방산 분야가 빠지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금융·건설을, 이부진 사장이 호텔·상사를, 이서현 사장이 패션·미디어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삼성SDI가 제일모직을, 4월에는 삼성종합화학이 삼성석유화학을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5월에는 삼성선물 지분 51%를 보유한 삼성증권이 삼성선물 100% 지분을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14일에는 삼성SDS가 상장됐고 다음달에는 제일모직이 상장예정이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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