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세월호 참극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이르자 대국민 담화를 하였다. 박근혜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며 번민으로 잠을 못 이룬다.”고 하였다. 그러나 박근혜는 자신의 한 말을 스스로 처참하게 짓밟고 헌신짝처럼 버렸다. 국민들은 그의 진정성 없는 배반에 절망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국민들이 또 속았다는 번민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다. 박근혜는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 정치”라고 했다. 박근혜 대선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인 중앙대 명예교수 이상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는 숨만 쉬고 있다”고 혹평했다. 이 말의 뜻은 국민과의 신뢰가 깨져 국민과 헛바퀴 돌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박근혜가 국민과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 최악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 국민들은 박근혜 뿐만 아니라 여당도 야당도 모두 가짜라고 한다. 왜 그럴까? 이들이 국민들을 향해 거짓말을 밥 먹듯 하기 때문이다. 불법을 적법이라 하고, 불의를 정의라고 우기고, 몰상식이 상식이라고 궤변하며, 가짜를 진짜로 조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위를 가려 주어야 할 견제 세력은 가짜의 2중대로 전락했다는 것이 국민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평생을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이었던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낸 분이 “지난 1988년 평민당에 정치세력화 - 정치 혁신을 기치로 입당했고, 이후 정통 야당에서 이런저런 활동을 했습니다. 백성들은 절박한데,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는 이런 정치 활동, 이제는 접으려고 합니다. 함께 일해 온 동지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라는 탈당의 변을 내고 당을 떠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평생 당원이 된 것은 한국의 정당들은 이합집산을 계속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정당들이 합당하면서 당원으로 계속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탈당을 하지 않는 한 몇 십년동안 그 당의 당원이 되기 때문이다. 관계는 신뢰가 있을 때 유지된다. 그러나 박근혜를 비롯한 정치인들의 밥 먹듯 불법과 거짓말을 하는 것에 국민들은 이제 질렸다. 포기했다. 그들은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박사인 가짜라는 것이다. 지난 11월 22일 한국일보에 기가 막히는 기사가 실렸다. “박근혜 불통 정부에 실망하고 절망한 외신들이 한국을 떠났고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만이 아니라 외국인 그것도 기자들이 떠난다는 것이다. 언론이 죽은 나라를 독재국가라고 한다. 박근혜는 독재국가라는 것을 온 세계에 선전한 것이다. 외신기자들은 한국에서 외신을 밀어내는 현실을 지적했다. 서울외신기자클럽의 한 중진기자는 청와대나 정부 모두 도무지 확인되는 게 없는 외신 홀대를 비판했다. 현재 국내 등록 외신기자는 공식적으로는 도쿄의 절반, 베이징의 4분의 1 수준인 274명 인데, 해외홍보문화원 관계자는 "최근 주요 언론사 철수가 눈에 띄지만, 따로 신고를 하지 않아 파악이 어렵다"며 서울을 떠나는 외신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가짜는 가짜일 뿐이다. 가짜는 아무리 노력해도 진짜가 될 수 없다. 그런데 이 가짜가 정의와 상식을 변질시켜 진실을 왜곡시키는 것이 문제다. 세월호 참극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에 대해 박근혜는 진심 없는 가짜 발언을 하였는데 이제 그 발언이 박근혜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었다. 진정성 없는 가짜 발언과 눈물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가짜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은 반드시 있다. 이것이 역사정의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3456§ion=sc27§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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