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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우롱의 대상이 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나라
국민을 장난감 취급한 범죄 - 정윤회 문건은 대통령기록물이지만 찌라시에 불과
 
송태경icon_mail.gif 기사입력 2014/12/31 [00:23]
▲     ⓒ뉴스메이커

교수신문은 여론조사 결과 2014년 4자성어로 지록위마가 선택되었다고 발표했다. 왜곡의 일상화를 빗대는 말이기도 하다.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니 기가 막힌다.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해 정치개입은 맞지만 선거개입은 아니다, 내리라고는 했지만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 했다, 일본 입장에서 작성했지만 독재미화와 친일 교과서는 아니다, 담뱃값 인상은 했지만 세수가 아닌 국민 건강 때문이다, 종북콘서트라고 말했지만 종북몰이는 아니다, 정윤회 문건은 대통령기록물이지만 찌라시에 불과하다는 등 기상천외한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였다. 국민을 장난감 취급했던 범죄 행위이다. 
  
최근에 지록위마로 인해 이름에 관한 글들이 많이 있었다. 데일 카네기는 “사람에게는 자기의 성명이 모든 말 가운데 가장 사랑스럽고 존중하게 들리는 말”이라고 했다. 자다가도 자기 이름이 들리면 번쩍 깬다. 이름은 바로 자신인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면 이는 정체성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다.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것처럼 이름 그 자체로 부르지 못하는 것은 비겁함과 비굴함을 뜻하는 것이다. 
  
사슴은 사슴이라 불러야 하고, 말은 말이라고 불러야 한다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당선범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누구인지 이름을 알려 달라는 비아냥을 한다. 정답은 찌라시에 나온다고도 한다. 
  
박근혜 비서실장 김기춘은 세월호 사고 이튿날 박근혜의 진도체육관 방문을 다룬 한겨레신문 보도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정윤회의 국정개입 보도와 관련해서는 세계일보, 동아일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줄줄이 고소한 상태다. 언론의 입을 막겠다는 의도이겠지만 자신들의 이름이 더렵혀지지 않기를 바라면 국민들의 이름도 존중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더 이상의 억지를 중단하여 더 많은 창피를 면하기 바란다. 
  
청와대와 판검사들만 국민에게 위법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도 청와대와 판검사들에게 위법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민도 같은 법률로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에 "당원 아닌 사람을 주도세력으로 둔갑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법무부는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 등에 한 번은 참석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더욱 가관인 것은 헌재 결정문을 정부가 나서서 해명을 했다. 법무부는 헌재의 하수인인가? 변호인인가? 헌재는 법무부를 변호인으로 고용한 것인가? 헌재와 법무부의 하는 짓이 하도 횡설수설이라 알아들을 수가 없다. 말이야 막걸리야? 이제 국민이 헌재와 법무부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고소를 할 차례인 것 같다.   
  
12월 25일 밤, 신원미상의 청년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ㅈㅂㅇㄱㅎㅎ 나라꼴이 엉망이다'라는 글귀를 명동 일대 건물 및 바닥에 남겼는데 'ㅈㅂㅇㄱㅎㅎ'는 "정윤회와 박근혜의 초성을 번갈아 작성한 것"이라고 한다. 경찰은 재물손괴와 명예훼손 혐의 등을 적용하겠다며 즉시 내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지난 11일 워싱턴포스트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게 하는 ‘박근혜 정부 하에서 한국의 언론 자유가 크게 탄압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박근혜, 독재자 아버지 따라하나”, “산케이, 이런 정권이 권력 잡는다는 게 놀라워”, “한겨레 인용, 염치없는 대통령”, “한국 언론 겁먹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가 아무리 고소 남발로 언론을 탄압한다고 해도 진실은 주머니 속의 송곳 같아서 항상 비집고 나오는 것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사슴을 사슴이라 부르고, 말을 말이라고 하는 세상은 반드시 온다. 
  
12월 29일 핵심 국정과제(브랜드 과제) 점검 회의에서 박근혜는 “항상 국민을 믿고 국민의 편에서 개혁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런 자세에 변함이 없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3657&section=sc27&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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