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측근4인 ‘안철수는 왜?’ 대담집 출간
68906781.1_99_20150105030512.jpg
“그때는 좀 다르지 않겠어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3월 새정치연합을 창당한 뒤 “2012년 대통령선거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후보 단일화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는 측근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한다. 대선 당시 친노(친노무현)계인 문재인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내비친 것이다.

안 의원 측근들이 안 의원과 나눈 이 같은 대화 내용 등이 일부 담긴 대담집 ‘안철수는 왜?’가 5일 출간된다. 안 의원 측 인사인 강연재 변호사, 정연정 배재대 교수, 오창훈 변호사, 강동호 전 진심캠프 지역협력팀장 등 4명이 대담한 내용을 엮었다.

안 의원은 책 출간에 동의했다고 측근들이 4일 전했다. 안 의원은 이들에게 “미리 책 출간을 말했으면 더 많은 뒷이야기를 말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측근들의 대담 형식을 빌려 문 의원을 중심으로 한 친노계와의 정면 대결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담집에는 문 의원 등 친노 진영에 대한 강한 비판이 담겨 있다고 한다. 안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패한 뒤 문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한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한 인사는 “2012년 대선 막바지였던 12월 15일 문 후보의 서울 광화문 유세에 친노 진영으로 분류된 의원들과 연예인들만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안 의원이 ‘친노의 한계’를 절감했다”며 “안 의원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문 의원과의 단일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또 문 의원을 겨냥해 “표의 확장성도 없으면서 왜 끝까지 (후보직을) 고집했는지…”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이 책엔 안 의원이 지난해 3월 민주당과의 합당을 발표한 직후 측근들에게 “이제 민주당을 잡아먹어야죠”라고 말한 내용도 담겨 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측근들은 “안 의원이 합당 이후 구체적인 계획 등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7·30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4개월여 만에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윤석규 전 새정치추진위원회 전략기획팀장, 정기남 전 진심캠프 부실장 등 과거 안 의원과 함께했던 인사들은 15일 모여 신당 창당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이미 당명 변경 논의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당 안팎에선 “침묵하던 안 의원 측 세력이 다시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한상준 기자


출처: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0&aid=0002719870&date=20150105&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140574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157237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4 161642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151848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159090   대한민국사랑
7009 2012년 대선 단일화를 돌아보는 책 기획 중! 0 5149   title: 태극기미개인
7008 성공한 쿠데타 망발 종식과 국민주권 강탈을 막는 길 0 6819   철수랑
7007 안철수 "'안철수는 왜?' 출간, 상의한 적 없어" 0 4526   일파만파
» 다시 ‘새정치’ 길찾는 安사람들 0 4903   일파만파
7005 옛 安측 인사들 신당창당 참여 논의…15일 모임도 1 6893   일파만파
7004 제2사고월드 바벨탑 저주의 별칭 얻은 제2롯데월드의 오너, 적자 속 고배당 등 도덕불감증 최고조 1 0 8986 2015.01.05(by 철수랑) 철수랑
7003 박주선 “당명변경 ? 안철수 나가라는 것이냐” .... 통합정신 부정이자 분열행위 5 1 7465 2015.01.08(by 교양있는부자) 교양있는부자
7002 국가 개조 - 빼앗긴 주권에도 봄은 오는가? 0 4279   철수랑
7001 文·朴 "민주당으로 당명 변경"…安 "반대" 1 1 4734 2015.01.02(by 퇴직교사) 일파만파
7000 박근혜와 국회는 ‘투표소에서 수개표’ 입법으로 주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해 0 6855   철수랑
6999 국민은 우롱의 대상이 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나라 0 5833   철수랑
6998 금융소득 슈퍼부자들 죽기 전에 증여(상속?) 확산, 세금도 덜 내고 1 11697   철수랑
6997 김종인 "학자-언론인-법관 3직종이 진실 밝혀야..." 1 0 6636 2015.01.02(by 교양있는부자) 교양있는부자
6996 [알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 무엇이 문제인가?' / 일제,미군정,이승만 때도 없었던 유신독재 박정희 전유물 ... 0 6377   철수랑
6995 박근혜 대박? 새정치연합 쪽박? 1 0 6259 2014.12.30(by 교양있는부자) 철수랑
6994 오키나와의 미 해병대 전투부대는 겨우 800명, ‘억지력 필요론’ 주장은 미국 비위 맞추는 비굴한 심리 0 8619   철수랑
6993 김광두 "靑 3인방, 금융권 인사에도 개입" 2 2 6467 2014.12.30(by 교양있는부자) 교양있는부자
6992 최태원 등 무능 범죄자 재벌 가석방, 재범을 부추키는 상식을 포기한 정경유착 2 1 8947 2014.12.28(by 교양있는부자) 철수랑
6991 2014년 사자성어, 지록위마에 적반하장을 더 해야 1 7914   철수랑
6990 1800만 직장인들이 가슴으로 본 ‘미생’, 약자 보호를 주장해도 종북 좌빨로 폄하 안 되기를 1 1 9988 2014.12.28(by 교양있는부자) 철수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391 Next
/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