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삼성·LG의 ‘팬택 방심’…시한폭탄 부메랑 우려

중국기업들 글로벌 무차별 진출 ‘특허 노림수’ 부상…인수의향 2곳 촉각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혈안이 됐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같은 유명 기업들과 ZTE, VIVO, OPPO, 메이주, 원플러스 같은 신규 기업이 가세해 혼전 양상을 보여 왔다. 급속도로 성장하던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특허 즉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우선이다. 

화웨이는 자국 및 국제 등록 특허가 3만6000여가 넘고, 레노버는 과거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스마트폰 특허도 함께 인수했다. 통신기기 제조업체로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든 ZTE는 1만4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했고 스마트폰 관련 특허는 1000여개에 이른다. 세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샤오미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르다. 특허 관계자에 따르면 샤오미의 특허는 약 1000여개로 이중 600여개가 국제 특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탈피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술과 특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특성상 중국 내부에서는 특허 분쟁이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글로벌 시장에 나오면 이들이 특허 전쟁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팬택이 스마트폰 기업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주인을 찾고 있다. 팬택이 보유한 특허는 약 4000~5000건이다.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등록특허는 2634건, 해외 등록특허는 830건 등 이고 누적 출원은 국내 1만304건, 해외 2703건 등에 이른다. 특허 받은 대표적인 기술은 지문인식 모바일 결제 서비스, 스마트폰 도난 방지 기술, 지문인식 기반 시크릿 기능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팬택의 청산가치는 1505억원, 계속기업가치 1114억원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인수가격이 1000억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추측했다. 

6일 팬택 인수의향을 밝힌 기업이 총 3곳인데, 이 중 2곳이 중국기업이다. 전문가들은 기술과 특허를 확보하려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기업이 팬택의 특허를 인수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전쟁을 겪고 있는 삼성과 LG에 도움보다는 피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팬택의 생산 공장은 분리해 인수하겠다는 의향도 나와 중국 기업이 기술·특허·브랜드만 빼가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의심스러운 시각도 함께 나왔다. 스카이데일리가 팬택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해외기업들과 이들의 팬택 인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다. 


 ▲ 팬택을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3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외기업 3곳이 서울중앙지법과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3개 기업 중 한 곳은 미국 투자자문사 컨소시엄이고 나머지 두 곳은 중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인수가격을 약 1000억원대로 추정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팬택을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팬택이 중국기업에 넘어갈 경우, 삼성·LG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팬택을 인수하겠다고 의향을 밝힌 기업 3개 중 2개 기업이 중국기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망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팬택 인수의향사 3개 중 2개 중국기업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업체 3곳이 팬택을 사겠다는 인수의향서를 서울중앙지법과 매각관사인 삼정회계법인에 제출했다.
 
3개 업체는 미국 투자자문회사 컨소시엄,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중국 IT 업체 등으로 2개 기업이 중국 업체로 알려졌다. 3개 업체는 모두 지난달 30~31일 사이 인수의향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당초 국내기업 1개를 포함해 총 6개 기업이 팬택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높은 인수가격 때문에 나머지 3곳은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 자료: 팬택 ⓒ스카이데일리

이번에 인수 의향을 밝힌 3개 업체 중에는 연구개발과 생산 부문을 분리해 따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팬택의 공장 설비 및 인력 보다는 특허와 브랜드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팬택의 인수가격은 1000억원대 초반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삼정회계법인이 발표한 팬택의 청산가치는 약 1505억원, 계속기업가치 1114억원으로 업계는 1000억원 초반대에서 인수가격이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팬택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분리 매각이 아닌 통합 매각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이다”며 “하지만 청산을 막으려면 분리 매각의 여부도 남겨둬야 하지 않겠나”고 전했다.
 
1700여명의 팬택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급여를 자발적으로 삭감하고, 유급 휴가를 가는 등 회사 회생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팬택은 청산이라는 최악을 경우를 맞을 수 있다.
 
전문가 “중국으로 넘어간 팬택 기술·특허가 삼성·LG 위협 시한폭탄 부메랑 될 수도” 우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인수자가 누가 됐든 간에 팬택이 중국 기업에 넘어갈 경우 한국 제조 업체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부동의 글로벌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 화웨이에 의해 추격당했다”며 “삼성을 제낀 중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을 따라잡으려고 혈안이 됐는데 마침 기술과 특허를 가진 팬택이 매물로 나왔다”고 말했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이어 그는 “샤오미, 화웨이든 누가 됐든 팬택의 기술과 특허로 무장한 중국 기업은 향후 삼성과 LG에 위협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며 “한국 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가 되려 한국 기업을 위협하는 큰 시한폭탄이 돼 돌아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M&A 전문가는 “팬택의 김포 공장에 무관심한 기업은 분명 중국기업일 것이다. 자국의 싼 노동력이 있는데 굳이 한국의 공장까지 인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며 “중국 기업에 팬택이 인수되면 생산설비와 인력은 버려지고 기술·특허·브랜드만 쏙 가져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용승계는 승계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 그야말로 팬택은 해외기업에 단물만 빨리고 말 것이다”며 “팬택이 3조원 넘게 들인 약 4000~5000건의 특허가 해외로 넘어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특허 적은 샤오미, 팬택 노리나?…화웨이, 레노버도 가능성 있어” 분분
 
팬택의 인수의향서 제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팬택을 인수하려는 중국 업체의 후보군이 점쳐지기도 했다.
 
글로벌 핸드폰 시장에서 급부상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와 통신 기기 제조업체인 ZTE는 일단 후보군에 모두 들어갔다. 이 가운데 특허 문제가 급한 샤오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 ⓒ스카이데일리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샤오미는 최근 무섭게 성장한 스마트폰 스타트업 기업이다. 불과 몇 년 만에 세계 점유율 3~4위를 기록할 정도로 샤오미의 성장은 무섭다”며 “하지만 샤오미의 가장 큰 걸림돌은 특허다. 샤오미는 그동안 특허 사용료를 내지 않고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를 사용해 왔다는 이야들이 업계에서 나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허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가 보유한 특허는 2013년말 기준, 약 1000여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국제 특허는 600여개이다. 같은 중국업체인 화웨이가 3만6000여개를 자국·국제 특허를 보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샤오미가 투자를 하지 않고 특허기술에 정당한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았기에 싼 값에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었다”며 향후 특허가 샤오미 해외진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팬택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 인수될 경우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기업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팬택을 인수하면 약 5000여건에 이르는 국내외 특허도 함께 인수하게 된다.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팬택을 인수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로 샤오미는 같은 중국업체인 화웨이와 ZTE로부터 특허를 침해받았다며 경고장을 받은 적이 있다. 무엇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가까워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국제 특허가 부족한 샤오미가 해외진출을 할 때 특허 소송에 시달릴 것이라는 것이고 내다봤다. 특허분쟁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기 위해 샤오미가 특허 1만건이 넘는 팬택에 눈독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샤오미 뿐 아니라 다른 중국 업체도 팬택을 인수하며 특허를 확보하는데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다. 샤오미보다 특허가 월등히 많은 화웨이, 레노버 등도 특허전쟁에서 샤오미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과 경쟁하려면 특허를 더 확보하는 일은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레노버의 경우 과거 IBM PC 부문, 모토로라 등을 인수하면서 특허를 확보한 전력이 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002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39247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49892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4 50106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49453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60352   대한민국사랑
7029 현대 정몽구, 이명박과 박근혜 친인척 기업 지근거리 두고 악어와 악어새 0 11483   철수랑
7028 악어와 악어새 정치? 국민 이기는 정치는 없어 1 5093   철수랑
7027 어디에서 뺨 맞고 엉뚱한데서 분풀이 하는 청와대 형국, 국민은 동네 강아지가 아니다 0 5688   철수랑
7026 박근혜의 고장 난 네비게이션 0 5684   철수랑
7025 무모한 용감 MB, 기업들 자승자박시켜 한숨 소리 높아져 0 6280   철수랑
7024 변호사가 기한내 서류 제출 못해 패소하면 .... 책임감 없는 변호사에게 나랏일을 맡기면 안된다 4 0 8730 2015.01.23(by 교양있는부자) 교양있는부자
7023 '안 철수는 왜'는 안 철수를 밟고 올라서려는 흉계? 2 1 5458 2017.07.03(by 미개인) title: 태극기미개인
7022 정신 차릴려면 아직 멀고도 먼 밝근헤 1 2963   title: 태극기미개인
7021 국민주권 무력화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공공의 적, 국회가 해결하라 0 3631   철수랑
7020 인명진 목사 "소신있다면, 정동영 신당 따라가야" .... '차라리 이명박을 찍는다'는 친노들 1 0 4559 2015.01.18(by 교양있는부자) 교양있는부자
7019 정권은 국가가 아님, 법이 부패하고 죽으면 폭력으로 변질 - 최루탄 가스와 화약 냄새는 안돼 0 3755   철수랑
7018 관피아 망국론 방지 김영란법, 부패 걸름장치 빠진 절름발이 반쪽 통과 0 9749   철수랑
7017 이명박 맨 정준양 막후설 비등, 포스코 부실기업 수천억 펑펑 0 5864   철수랑
7016 점술가 정치 - 종북몰이 -공짜정치, 정치를 외면한 대가인가? 몰입한 대가인가? 0 3987   철수랑
» 중국기업들 글로벌 무차별 진출, 삼성·LG의 ‘팬택 방심 - 시한폭탄 부메랑 우려 0 3230   철수랑
7014 빚더미에 깔린 청년을 구하라 4 9 14225 2017.07.03(by 비회원(guest)) 교양있는부자
7013 박근혜 이복언니 맏딸(박정희 전처의 손녀)기업 대유에이텍, ‘102억→5552억’폭풍 성장 1 17398   철수랑
7012 졸부들의 행진, 현대백화점 정지선 꼼수 승계 ‘페이퍼 컴퍼니’ 사무실 없이 우체통만있는 의혹 1 8485   철수랑
7011 정치꾼들 거짓말 경진대회 선거의 원년, 독 묻은 참기름 말잔치 넘쳐나는 스트레스 정치 시작 0 3895   철수랑
7010 일제의 국권침탈 광기 살인 명성황후의 피, 민족도 국가도 꺼져갔다 1 1 9746 2015.01.06(by 미개인) 철수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391 Next
/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