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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지근거리, 전·현직 대통령 친·인척 기업

현대차그룹…‘다스·대유에이텍’ 대통령 일가 협력사

정치와 경제는 우리의 현대사에서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다. 국가주도의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했던 지난 1960~70년대에는 정계와 재계의 관계가 유독 남달랐다. 당시 급속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필수적이고, 이들 기업이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권력의 지원이 뒷받침 돼야 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재벌기업들은 특히 정치권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기업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세운 현대그룹이다. 현대그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계획 당시 국가 주도의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경부고속도로 공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전 국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 현대그룹은 정치와 관련된 이슈에서 유독 빈번하게 거론돼 왔다. 오너 일가가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가 하면 대북 관련 정책 등 정치권의 민감한 사안에 특사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또 그룹의 핵심 계열사에서 초고속 승진을 하며 사장을 지낸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되기도 했다. 현대그룹은 창업주 타계로 계열분리가 이뤄졌다. 계열분리 후에도 범현대가 기업들은 종종 정치권의 이슈와 관련해 그 이름이 오르내렸다. 대표적인 곳이 재계서열 2위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현대·기아차그룹이다. 현대가(家)의 맏형인 정몽구 회장이 이끄는 현대·기아차그룹은 정치권의 이슈였던 FTA와 관련해서는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혔으며,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는 ‘논란의 정점에 선 기업’으로 오르내렸다. 

최근 이런 현대·기아차그룹은 정치권과 관련된 부정적 이슈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라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반재벌 정서가 높게 일면서 정계와 재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각이 무성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현대·기아차그룹 1차 협력업체 중 전·현직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이 두 곳이나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더욱이 이들 기업의 규모가 중견그룹에 버금가는 것으로 드러나 일각에서는 “정몽구 회장의 청와대 달래기용 행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현대·기아차그룹의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논란과 이에 대한 업계와 주변의 반응 등에 대해 취재했다. 


 ▲ 최근 현대·기아차그룹 1차 협력업체 중 전·현직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이 두 곳이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여론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정계와 재계의 관계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대중들에게 부정적 여론을 형성시키고 있다.  이에 일부 비난의 화살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총수인 정몽구 회장을 향하고 있다. 
업계·노조 등 “현대·기아차 시트는 전·현직 대통령 일가 몫” 분분
 
최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현대·기아차그룹에 여론의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1차 협력업체 중 전·현직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이 두 곳이나 있는 것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반(反)재벌 정서가 높게 일면서 정계와 재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여론이 비등한 상황이어서 국민들은 이에 대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및 자동차업계,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그룹의 1차 협력사는 400여개에 달한다. 완성차를 구성하는 부품 중 상당부분을 하청업체로부터 제공 받는 셈이다. 이 중에는 자동차 내부에 들어가는 의자, 즉 시트 제조도 포함돼 있다. 현대·기아차에 시트를 납품하는 1차 협력사 중 대표적인 업체는 다스, 대유에이텍, 리어코리아 등 총 3곳이다.
 
그런데 이들 3개 업체 가운데 2곳이 전·현직 대통령의 친인척이 실질적인 소유주 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전·현직 대통령의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에 일감을 제공하는 식의 방법으로 청와대의 비위를 맞추고 있다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기업은 다스와 대유에이텍이다.
 
업계 “이명박 전 대통령 친인척 기업, 매출액 거의 대부분 현대차 의존” 분분
 

 ▲ 자동차에 들어가는 시트를 제조하는 업체인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인척이 소유한 기업이다. 이로 인해 이 업체(다스)는 지난 이명박 정권 시절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다스는 또 매출액 중 전부에 가까운 금액을 현대차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경주에 위치한 다스 본사 ⓒ스카이데일리
  
금융감독원 및 금속노조,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다스는 1987년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듬해부터 현대자동차에 들어가는 시트를 제조해 납품을 시작한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스는 지난 이명박 정권 시절 BBK주가 조작 사건, 도곡동 사저 매입 의혹 등 각종 사건에 연루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대통령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점은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이 전 대통령 소유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의혹은 다스의 주요 주주들과 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에 불거져 나왔다.
 
지난해 말 기준 다스의 주요 주주는 이상은 회장 47.26%, 권영미 씨 23.6%, 기획재정부 19.91%, 김창대 씨 4.2% 등이다. 이 가운데 이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이고, 권 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 씨의 아내다. 김 씨 또한 이 전 대통령의 고교 동창이다. 주요주주가 모두 이 전 대통령의 친·인척이거나 지인인 셈이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더욱이 지난 2010년부터는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영 씨가 다스의 경영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의혹을 부채질 했다. 이 씨는 2010년 8월 다스 서울사무소 해외영업팀 과장으로 입사해 불과 1년만인 2011년 차장, 2012년 부장으로 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다스 소속 한 관계자는 “이시형 씨의 행보는 사실상 기업 후계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케이스다”며 “바로 이런 사실들 때문에 ‘다스의 실 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 아니냐’는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전직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로 각종 의혹에 휩싸여 온 다스는 설립 후 줄곧 현대자동차 제품에 들어가는 시트 제품을 생산·판매해 왔다. 다스는 지난 201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전체 매출액 중 현대자동차에 대한 의존도는 약 40% 가량이며 현대자동차와의 영업관계에 중요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대차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인정했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매출액 중 40%를 의존한다는 수치는 직접거래로 발생한 매출액 일 뿐 간접적으로 발생시킨 매출액까지 더하면 사실상 매출액 중 대부분 금액을 현대자동차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현대자동차와의 직접 거래로 발생시킨 매출액이 40%를 차지하는 것일 뿐 중간에 다른 업체에 납품한 후 다시 현대차로 들어가는 제품까지 합하면 사실상 매출액 대부분을 현대차로부터 발생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연결실적] ⓒ스카이데일리

이에 대해 다스 소속 한 직원도 “다스에서는 시트 뼈대(프레임)를 제작해 일부는 직접 빵(가죽)을 씌워 현대차에 납품하고, 나머지는 또 다른 협력사인 리얼코리아에 납품한다”면서 “다스로부터 뼈대를 받은 리얼코리아가 빵을 씌워 다시 현대차에 납품하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다스의 전 제품은 현대차로 들어가는 셈”이라고 전했다.
 
최근 2년간 다스의 실적(연결)은 △2012년 매출액 8570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이익 304억원 △2013년 매출액 1조111억원, 영업이익 459억원, 당기순이익 452억원 등이었다.
 
이와 관련, 경제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다스는 매 년 현대차와 직·간접적인 거래를 통해 수 천원억이 넘는 돈을 매출로 벌어들이고 있다”면서 “달리 생각하면 전직 대통령의 친인척 소유 기업이자 실소유주가 전직 대통령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기업을 정몽구 회장이 돕는 셈 아니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 조카사위 기업,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 차량 시트 100% 공급
 
 ▲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박영우 회장이 운영하는 대유에이텍은 매출액 중 상당 부분을 기아차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매출 구조는 달리 보면 정몽구 회장이 돕는 구조라는 게 관련업계의 시선이다. 사진은 대유에이텍 성남 사옥 ⓒ스카이데일리

금융감독원 및 금속노조,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대유에이텍은  자동차 SEAT제조, 도소매 및 수출입업, 비철금속 및 비철금속 합금소재와 가공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지난 1960년 설립됐다. 중견그룹인 대유그룹의 주요 계열사이기도 한 대유에이텍은 1977년 일찌감치 주식을 공개하며 상장기업 반열에 올랐다.
 
지난 9월 말 기준 대유에이텍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는 지분의 21.84%, 12.67%를 각각 보유한 동강홀딩스와 박영우 회장이다. 또 동강홀딩스는 박영우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절반이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즉, ‘박영우 회장→동강홀딩스→대유에이텍’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형성돼 있는 셈이다.
 
이처럼 직·간접적으로 대유에이텍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한 박영우 회장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 사위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치른 인물이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2014년 9월 30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박 대통령의 부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첫째 부인인 김호남 씨와의 사이에서 박재옥씨를 낳았다. 박 씨는 박 대통령의 이복언니인 셈이다. 박 씨는 슬하에 한태준, 한유진, 한태현 씨 등 3명의 자녀를 뒀는데 이 가운데 한유진 씨의 남편이 바로 박영우 회장이다.
 
금속노조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조카 사위가 실질적인 소유주인 대유에이텍은 다스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시트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다만 다스와 차이점이 있다면 대유에이텍은 현대차가 아닌 기아차와 쌍용차에 들어가는 시트를 납품한다는 점이다. 특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들어가는 시트는 대유에이텍이 100%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연결실적] ⓒ스카이데일리

현대·기아차가 한 지붕 아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유에이텍 또한 정몽구 회장이 돕는 구조라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정 회장이 다스 외에 현직 대통령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에도 시트 납품을 맡기고 있다는 지적으로 여론이 분분하다.
 
대유에이텍의 최근 2년간 실적은 △2012년 매출액 5055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 △2013년 매출액 555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 등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시트 판매로 올린 매출액은 2012년 2136억원, 2013년 2852억원 등이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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