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 정상배 - 자신을 위해 국가가 봉사하도록 만드는 사람 프랑스 전 대통령 퐁피두는 “정치가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고, 정상배는 자신을 위해 국가가 봉사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고 했다. 프랑스 영웅 드골은 “정치란 정치인한테만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다. 정치인들은 자신이 말한 것도 믿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는 것을 보면 화들짝 놀란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말을 빌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가 봉사하도록 만드는 정상배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면서 정치를 하기 때문에 자신도 자기를 믿지 않으며, 정치는 믿는 것이 아니라고 믿고 불나방처럼 살고 있는데, 갑자기 믿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이런 희귀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라며 놀란다.”는 것이다. 국민도 아예 믿지 말고 정상배 정치꾼들을 대해야 하는데 설마가 사람 잡았고,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혀 국민들은 부상자만 되었다. 국민들은 새정치연합에 더욱 절망하고 있다. 이는 박근혜를 엄청 도와주는 것이다. 대안 부재이고, 그 인간이 그 사람이라는 것으로 선택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도통한 것 같다. 진짜 싸움 잘 하는 사람은 자기 손에 피를 안 묻히고 싸우는 사람이다. 전쟁 영웅은 싸우지 않고 이긴다고 한다. 박근혜가 그렇다. 야당 정치를 무력화 시키는 기술이 탁월하다. 야당을 악세사리로 잘 챙기면서 끌고 간다. 그리고 새누리당을 자웅 동체 즉, 한 개체가 암수의 두 생식기를 갖추듯이 새누리당이 여당과 야당의 역할을 하도록 겁박을 잘 한다. 3월 17일 박근혜와 문재인이 만난다고 한다. 만나서 뭐 하겠나? 박근혜는 문재인과 희희낙락 사진 한 장 찍으면 만사 오케이다. 이 사진은 조동에서 확대 재생산되어 사진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써먹고 또 써먹을 것이고, 문재인은 새정치연합 대표 존재감 과시하겠다는 계산이지만 스스로 화약을 지고 불속으로 들어가는 형국이다. 국민들은 박근혜의 일방적 승리에 좌절로 멘붕에 빠질 것이고 정신질환이 더 깊어질 것이다. 박근혜는 대선 부정선거로 선거무효소송에 걸려 있고, 내란 및 국헌문란의 죄로 고발되어 있고, 대통령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에도 걸려 있는데 문재인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슨 영수회담을 한다고 하니 박근혜 입장에서는 문재인이 은인 중의 은인이다. 문재인은 새누리당이 종북숙주 당의 대표라고 하든 말든, 문재인의 꼼수 정치 계산만 하고 가는 것 같은데, 불의를 묵인하고 불법을 용인하며 국민의 외침을 외면하는 정치는 실패하며, 역사정의의 심판대에서 불명예로 기록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박근혜는 ‘개인일탈’ 등 용어 몇 개를 특허 내서 상식이라는 말 자체를 못하게 하며 국민과 야당을 아예 멘붕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법부를 주머니속의 공깃돌로 만들었고, 언론은 기레기라며 쓰러지게 하였고, 지식인들은 강력 수면제를 먹었는지 깊이 잠들게 하고, 최종 결론은 종북과 빨갱이로 두더지 잡듯 일망타진 해 버리는 특수 기술을 가졌다. 새누리와 새정치연합, 서로 미처 돌아간다는 말에서 일치 인간 존엄이 깨지는 가장 비참한 것이 미치는 것이다. 제 정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막장 용어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쓴다. 새정치연합도 마찬가지다. 두 당은 서로 “세상이 미처 돌아간다.”라는 말에서 일치한다. 서로 미쳤다고 하는 것을 보면 새누리와 새정치연합 모두 미친 것이 확실하다. 서로 미친 세상을 만든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고 손가락질 한다. 국민과 역사와 상식과 정의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부패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몰상식과 비상식의 막장 정치를 한다. 부패척결을 하려면 검경이 총 동원되니 공안정치와 더불어 공포정치로 이명박과 새누리당 내 비박, 야당 국회의원과 재벌 등에게 칼날을 보여 주는 것이다. 만일 허위보도이고 대권 0순위 김무성이라도 부패 관련하여 검찰 조사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 한 줄이면, 진실 유무를 떠나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날아갈 것이 아닌가? 잘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겁박의 강력한 무기이다. 파괴력도 있다. 부패척결은 박근혜와 이완구가 들고 나올 이슈가 아니고, 문재인과 새정치연합이 주장하여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국을 끌고 가야 할 쟁점이 아닌가? 그런데 이런 시점에 문재인은 “통일이 되어도 주한미군이 필요하다.”며 박근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여 박근혜의 정치 위기를 넘겨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박근혜는 문재인이 매우 고마울 것이다. 3월 17일, 합의사항이니 하면서 떡고물을 흘려 줄 수도 있는데 그 떡고물이라는 것이 프랑스 전 대통령 드골이 “정치인들은 자신이 말한 것도 믿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는 것을 보면 화들짝 놀란다.”는 말을 또 한 번 확인하는 것뿐으로 국민만 또 분노하게 할 것이 예상된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4197§ion=sc27§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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