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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伊藤博文 저격…두산 창업주 추도 발기인

3월 26일, 안 의사 서거 105주년…삼양·두산·유한·롯데 친일기업 승승장구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조선총독 이토 히로부미의 가슴에 총알을 박았다. 이듬해 일제에 의해 사형됐을 때 그의 나이는 불과 서른두 살에 불과했다. 안 의사는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아버지 안태훈과 어머니 조씨 사이에서 3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어려서 아버지가 만든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했고 19세에 천주교에 입교해 토마스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프랑스 신부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한민족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독립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이십대의 안 의사는 교우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고 학교를 설립해 운영했다. 

서른 살이 된 그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항일운동에 나섰다. 연해주에서 의병대를 조직하고 참모중장 자리에 올랐다. 안 의사는 3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함경도로 들어와 일본군경과 전투를 벌였다. 처음에는 일본군을 격퇴했으나 수적 열세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조선을 떠난 안 의사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병의 재기를 도모했으나 여의치 못했다. 그러다 서른한 살이 되던 1909년 11명의 동지와 함께 모여 단지동맹을 맺었다. 

안 의사와 동지들은 왼손 무명지를 끊고 그 피로 ‘대한독립’이라는 네 글자를 썼다. 안 의사는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3년 안에 처단하지 않으면 자결하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해 10월 26일 안 의사는 하얼빈 역에서 이토의 가슴에 3발의 총탄을 발사했고 이토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러시아 경찰에 체포된 안 의사는 일본이 세운 관동법원에 의해 수차례 재판을 받았다. 이듬해 1910년 2월 사형을 선고받았고 3월26일 뤼순 감옥에서 일제에 의해 사형당했다. 

그의 시신은 감옥 인근에 매장됐다고 전해지나 시신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고 일제에 의해 순국한지 105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기념행사가 열리고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이런 안 의사의 의로운 행동과 달리 친일반역행위를 자행해 빈축을 샀다. 어느 기업의 창업주는 이토 히로부미 추모대회의 발기인으로 나선 이력도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맞아 친일기업으로 눈총을 사고 있는 기업들을 알아봤다. 

 ▲ 1910년 3월 26일 서른한 살의 젊은이 안중근 의사는 일제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올해는 안 의사가 서거한지 105주년,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안중근 의사 추모식은 오늘(26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중국의 뤼순 감옥에서 동시에 열렸다.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105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안 의사는 32세의 젊은 나이에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친일 행위를 한 기업 오너들이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식 남산공원·뤼순감옥에서 동시 개최
 
오늘(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뤼순 감옥에서 사형당한지 105주년이 되는 날이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5년 추모식은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중국 뤼순 감옥에서 동시에 열렸다.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경근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뤼순 감옥의 안중근 의사 추모행사는 그동안 중국이 행사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 정부의 주도로 추모제가 개최됐다.
 

 ▲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기 추모식이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오늘(26일) 오전 10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안응모 안중근의사숭모회장,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안중근 의사 105주년 추모식이 오전 10시 서울 남산공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엄수했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주최로 열린 추모식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안응모 안중근의사숭모회장,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1일에는 효창원의 안중근 의사 묘역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 추모식이 먼저 열렸다. 안중근 의사의 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봉환되면 입관될 가묘로 1946년 조성됐다. 안 의사의 가묘 옆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세 의사의 묘가 함께 있다.
 
올해로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았지만 안 의사의 유해는 아직 조국으로 송환되지 않은 상태다. 일본군 기록에 의하면 안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사형을 당하고 시신은 감옥 인근에 매장됐다. 하지만 안 의사의 유해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5주기를 맞아 일본대사관 앞에서 안 의사의 유해 발굴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친일기업 창업주…이토 히로부미 추모대회 발기인, 일본군에 자금헌납
 
안중근 의사 순국 이후, 안 의사의 자녀들은 일제에 의해 이용됐다. 일제는 안중근 의사의 아들 안준생과 딸 안현생을 이토 히로부미의 위패가 있는 절에 강제로 참배시키고 사과를 받아냈다. 그리고 이를 민족혼을 죽이기 위한 선전용으로 이용했다.
 
안 의사의 자녀들은 이용당했지만 안 의사의 동생인 안공근, 안정근은 형의 영향을 받아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안공근은 친일변절자를 암살했고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안정근은 간도지방에서 일본군경과 전투를 벌였다.
 
 ▲ 자료: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스카이데일리

안중근 의사와 가족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한 반면, 몇몇 기업인들은 친일행위를 자행해 안 의사와는 비교되는 행보를 보였다.
 
창업주나 그 일가가 친일행위를 자행했거나 의심 받는 기업은 삼양그룹, 두산그룹, 유한양행, 롯데그룹 등이다.
 
삼양그룹의 창업주 김연수 초대 회장은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1924년 삼양사를 설립했다. 1961년에는 전경련의 전신인 전국경제협의회의 회장을 맡았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국방헌금을 납부하고 학병 권유 연설을 했다. 1941년에는 조선총독부의 자문기관인 중추원의 요직에 앉아 활동했다. 2009년 친일반민족위는 일제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김 회장을 친일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했다.
 
국내 기업 중 가장 오래된 기업은 두산그룹은 1896년 박승직 창업주의 의해 창업됐다. 박 창업주는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갔다. 이유는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처단한 이토 히로부미의 추도대회 발기인을 그가 맡았기 때문이다. 또 일본 해군에 국방헌금을 헌납했고 일제를 찬양하는 발언을 자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자료: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등 ⓒ스카이데일리

유한양행은 깨끗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왔다. 하지만 유한양행의 오너가 역시 친일행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유한양행의 유명한 전 사장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친동생이다. 유 전 사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비행기 제작비를 헌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사장은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폭격하자 종로경찰서를 통해 비행기 한 대의 제작비를 일본 육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사장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다.
 
롯데그룹은 다른 기업처럼 일제강점기에 친일 반역행위를 한 이력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룹의 탄생이나 오너가의 핏줄 그리고 일련의 행위들로 친일기업에 속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한국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의 모친은 일본인이며 아버지이자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은 한국·일본 이중 국적을 가졌다. 이것만으로는 친일기업으로 꼬리표를 붙이기에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 안중근 의사가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반면 몇몇 기업들의 창업주는 친일반역행위를 자행했다. 모 기업의 창업주는 안 의사가 처단한 이토 히로부미 추모대회의 발기인이 되기도 했다. 어떤 창업주는 일본군에 자금을 헌납하고 학병을 권유하는 연설을 했다. 창업주가 친일행위를 한 기업은 삼양그룹, 두산그룹, 유한양행 등이다. 한국 롯데그룹의 경우는 구체적인 친일반역행위는 없으나 롯데가 일본 우익을 돕는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친일기업이라는 꼬리표가 달려있다. 사진은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그룹, 유한양행, 두산그룹, 삼양그룹 본사 ⓒ스카이데일리

하지만 한국 롯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가 호텔롯데이고 호텔롯데의 99% 지분을 일본기업이 갖고 있어서 롯데그룹이 실제는 일본기업이나 다름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태다. 또 자위대 창립 행사를 한국 롯데 호텔에서 진행하려다 여론의 의해 불발된 점 등이 롯데가 반역행위는 안했어도 일본과 친한 기업이 맞다는 의견이 비등하다.
 
한 역사 연구소의 연구위원은 “지난날 일부 기업들은 친일반역 행위로 목숨과 기득권을 보존하면서 국민의 분노를 샀다”며 “독립운동가들은 초개처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26일)은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며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보며 친일 반역 행위를 자행했던 기업의 지난날을 보면 씁쓸할 뿐이다”고 전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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