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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최후의 날은 소리 없이 급작스럽게 와
독재자와 기생세력은 독을 꿀로 착각하는 불치병 환자들
 
송태경icon_mail.gif 기사입력 2015/04/11 [18:05]
▲     ⓒ 송태경                                        뉴스300

차우세스쿠는 24년간 루마니아를 철권통치하면서 7만 여명의 국민을 학살했다.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 애국이란 애국은 다 하는 것처럼 거들먹거리고 국민들에게 말장난 하면서 떠들더니, 고 성완종의 비리 폭로가 터지자 어떻게 해서든 빠져나가서 살아 보겠다고 거의 발악 수준의 발버둥 치는 인간들을 보면서 구역질이 막 나온다. 감옥으로 다 보내야 한다. 그리고 영원히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1989. 12. 25. 루마니아 대통령이자 국가평의회 의장, 공산당 서기장인 니콜라이 차우세스쿠는 사형언도를 받자 '어떻게 국가 최고지도자에게 이럴 수 있느냐. 난 이 재판을 인정 못 한다'며 메아리 없는 고함이 질렀지만 그 말이 유언이 된다. 이 국민 학살자의 몰락은 민주화시위가 발생한지 열흘 만에 급작스럽게 찾아왔다. 
  
친인척 40여명에게 국가 주요직책을 맡겼으며, 부인 엘레나를 제1부총리로 임명했다. 그녀는 일자무식인데 무식을 감추기 위해 화학분야 전문가로 행세하면서 국내학자들을 시켜 책도 출판했다. 80억 달러를 쏟아 부어 지은 차우세스쿠 궁전은 단일 건물로는 미국 펜타곤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차우세스쿠와 부인의 생일을 국경일로 정해 철저한 개인숭배를 강요하였다. TV프로그램의 3분의 1은 거의 그의 활동에 관한 것이었다. 
  
5만 명에 달했던 비밀경찰은 직간접 연결된 민간조직까지 하면 70만 명에 달했다. 이들은 시위 10일 동안에 1만 2천여 명의 시위대를 학살해 ‘살육부대’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러나 총살당한 차우세스쿠 부부의 시신은 서민 공동묘지에 부부가 함께 묻히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으며 내팽개치듯 버려졌다. 차우세스쿠 부부의 막장 행각을 보면, 차우세스쿠는 한 번 입은 양복은 절대로 다시 입지 않고 불태웠으며, 세균 감염이나 독으로 인해 죽을 것을 염려해 엘리자베스 여왕과 악수한 후 그 자리에서 알코올로 손을 소독했다고 한다. 공원 하나가 지하철 공사로 파헤쳐졌는데 그 공원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해서 하루 만에 공원을 원상 복구시켰다. 부인을 “인민의 자애로운 어머니”라고 했지만 국민들은 아무리 먹어도 만족할 줄 모르는 벌레라고 했다. 아들이 결혼하고자 하는 여인을 탐탐하게 여기지 않았던 차우세스쿠 부인은 아들이 해외에 나간 사이 부하들을 시켜 그녀를 윤간하게 하고 사진을 아들의 책상에 올려놨다고 한다. 
  
독재자와 그 기생세력들은 독을 꿀로 착각하는 불치병 환자들이다. 국민을 탄압하고 국민의 행복을 파탄내면서 자신들의 보신에만 급급하게 살다가 최후의 날이 소리 없이 급작스럽게 찾아와 고함이 유언이 되기도 하며 고함도 못 지르고 죽는다. 
  
우리도 독재자 이승만이나 박정희의 비참한 최후를 보았다. 살아 있지만 산 것 같지 않은 전두환과 노태우도 독재자의 비참한 비극을 보여 주고 있다. 이들은 영원히 국민을 학살한 독재자라고 기록되었다. 북한에도 독재 3대 세습이 있다. 
  
그런데 더 무서운 독재는 위장 독재다. 여기에는 독재의 파수꾼 노릇을 하고 있는 사이비 민주세력이 독인지 꿀인지도 모르고 꿀 냄새가 나니 구멍 난 빨대를 갖고 온갖 힘을 다해 독을 꿀처럼 빨고 있는데 이것이 더 악이다. 
  
독이던 꿀이던 닥치는 대로 먹다가 이번 고 성완종의 비리 폭로에 박근혜, 이명박, 새누리당이 초토화 되었다. 온갖 유체이탈과 일탈 화술로 변명하고 꼼수로 속여 보기 위해 거의 발악 수준의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탈을 쓴 늑대들이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철판을 깔고 빠져나가겠다고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모두 죽은 사람에게 떠넘기는 비겁과 비열함을 보면서 저런 인간들이 지도자라고 평소 떠벌린 말들에서 구린내와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 구역질난다. 역겹다.
  
박근혜와 이명박에게 고 성완종 폭로의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새정치연합은 연관이 없기를 바라지만 몇 마디 나오는 것을 보면 믿기가 어렵다. 이제 이들을 감옥으로 보낼 자들은 감옥으로 보내면서 정치권을 영원히 떠나게 해야 한다. 국민들이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역사정의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니라 모리배로 역사는 기록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4458&section=sc27&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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