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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안전사고 논란

신격호 신화 성공방점에 드리운 사고 ‘잇단 현실로’

끊이지 않는 사건들에 ‘마천루 저주론’ 구설 속 ‘신동빈 책임론’ 부상

재계서열 5위의 대기업집단인 롯데그룹은 우리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산업 분야 곳곳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유통재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의 유통업을 주축으로 건설, 식품, 금융 등에 진출해 있다. 그야말로 ‘소비자와 직접 살을 맞닿는 분야에는 어김없이 롯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사업영역을 갖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사업 분야의 계열사를 유독 많이 보유한 롯데그룹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의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런 유명세는 ‘롯데’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믿고 거래할 정도의 높은 신뢰감을 쌓았다. 덕분에 롯데그룹은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데 있어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는 엄청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롯데에도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존재하는 모습이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사업 구조는 치명적인 단점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첫 손에 꼽히는 점은 바로 국민 여론에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국민들의 공분을 살 만한 이슈에 휘말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경우 곧바로 매출 하락으로 이어져 최악의 경우에는 사업 철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게 재계의 시선이다. 

실제로 최근 롯데그룹은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의 역작이라고 불리는 ‘제2롯데월드 사업’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안은 ‘안전’ 관련 문제다. 제2롯데월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제2롯데월드는 물론 심지어 롯데그룹 관련 시설 등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롯데월드를 포함해 롯데그룹 관련 시설에서 최근까지도 끊임없이 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의 안전과 관련된 안이한 대처와 관리를 문제 삼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으며, 아예 등을 돌려 버리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안전 관련 사고를 종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최고경영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게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가 롯데그룹 내 발생한 최근의 안전 관련 사건사고와 함께 이에 대한 업계와 주변의 반응 등에 대해 취재했다. 

 ▲ 최근 롯데그룹의 안전 관리 체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이야기들이 무성하다. 제2롯데월드를 비롯한 그룹 내 시설들에서 안전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동빈 회장을 포함한 그룹 내 최고경영진들에게 그 책임을 묻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2롯데월드 전경 ⓒ스카이데일리

최근 몇 년간 각종 안전 관련 사고로 상당한 곤욕을 치러온 롯데그룹이 최근 유사한 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과 관련해 롯데그룹의 안이한 대처와 관리를 문제 삼는 여론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시민들은 롯데그룹 관련 시설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며 아예 발길을 끊어버린 이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최근에는 유사한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종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최고 경영진들을 향한 비난 여론도 적지 않다.
 
전사적 차원의 안전 관련 인식 제고 및 관리 시스템의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자 “보여주기식으로 시늉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며 그룹 최고 경영진이 내놓은 대책의 실효성을 문제 삼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이다.
 
물새는 수족관·흔들리는 영화관·사망사고 등 안전사고 종합선물세트 ‘제2롯데월드’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쇼핑몰 사용을 조건부 허용했다. 롯데그룹은 곧장 제2롯데월드 저층부 쇼핑몰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 개장 초기만해도 제2롯데월드 쇼핑몰은 하루 평균 10만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장 전부터 안전 관련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긴 했지만 롯데그룹의 안전 관리를 믿고 찾는 시민들이 많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시민들의 믿음은 곧장 실망으로 변해버렸다. 당초 우려됐던 안전 관련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안전 관련 사고가 처음 발생한 시기는 개장한지 불과 두 달여가 밖에 안됐을 때였다.
 
 ▲ 우여곡절 끝에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12월 아쿠리아리움 수족관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해 또 다시 안전 관련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은 제2롯데월드 내 아쿠아리움 전경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12월 제2롯데월드 내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했다. 25미터 길이의 수중터널 끝 부분에서 터널 덮개와 콘크리트벽 사이를 막아주는 실리콘이 벌어지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이다. 수족관 내에는 약 5200톤 가량의 물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더 큰 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었다.
 
그로부터 불과 일주일 후, 제2롯데월드 내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중 수차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스크린마저 흔들려 일부 관객이 관람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이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롯데 측은 서둘러 해당 상영관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급기야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지난해 12월 16일, 제2롯데월드 내 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콘서트홀 상층부에서 발판 철거 작업을 하다가 10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앞서 두 건의 사고와 달리 사회적으로 상당한 물의를 빚었다. 또 다시 사람이 죽어나간데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는 여론이 높게 일었기 때문이다.
 
제2롯데월드 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높게 일자 서울시는 곧장 대응에 나섰다. 수족관·영화관의 사용 제한 및 공연장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 것이다. 사고의 발단이 된 현장을 아예 폐쇄해 추가로 발생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게 당시 서울시의 의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 후 크고 작은 안전사고 끊이지 않고 발생 ‘두려운 시설’ 인식
 
 ▲ ⓒ스카이데일리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볼거리들이 없어지자 자연스럽게 제2롯데월드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하루 평균 10만명에 육박했던 방문객수는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안전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불거져 나왔다는 사실이다.
 
사고는 제2롯데월드 외에도 바로 인근에 위치한 롯데그룹 소유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서도 발생했다. 이들 사고는 해프닝에 가까울 정도로 미비했지만 제2롯데월드 안전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사고 소식은 적지 않은 파급력을 보였다.
 
롯데그룹 및 시민들 제보 등에 따르면 올해 초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의 출입문이 앞으로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고객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시민이 손으로 문을 받쳐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칫 어린아이가 지나갔으면 대형 참사로 벌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며 불안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당시 롯데 측은 “출입문 이음새 나사가 불량이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제2롯데월드몰 쇼핑몰에 위치한 유니클러 매장의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당시 사고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매장에 하향식 스프링클러와 함께 천장 윗공간으로 분사되는 상향식 스프링클러가 있는데, 상향식 제품이 오작동하면서 물이 천장 틈으로 흘러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지난달 30일 롯데그룹 소유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서는 시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손님을 태운 상태로 지상 높이 87m 상공에서 3분이나 멈춰선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 십명의 시민들이 초긴장 상태에서 무서움에 떠는 아찔한 사건이었다. 사진은 롯데월드 어드벤쳐 입구 ⓒ스카이데일리

같은 날 인근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도 시민들을 아찔하게 만든 사고가 있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손님을 태우고 꼭대기에 올라간 상태에서 3분간 멈춘 것이다. 자이로드롭은 지상 높이 87m에 시속 100km 속도로 2.5초 만에 낙하하는 놀이기구다.
 
자이로드롭이 87m 상공에서 멈춰 버린 이유는 기계를 꼭대기까지 끌어 올리는 집계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였던 것이다. 당시 롯데 측은 서둘러 사태를 수습한 후 약 3분여에 걸쳐 천천히 기계를 내렸다. 총 6분여간 수십 명의 시민들이 생사의 위험을 느끼며 초긴장 상태에서 무서움에 떨어야 했다.
 
시민단체 “롯데그룹 각종 시설 내 안전사고들, 신동빈 회장 등 최고경영진의 문제” 지적
 
복수의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최근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롯데그룹이 보유한 각종 시설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롯데그룹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비교적 미미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그 장소에 ‘롯데’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여론 일각에서는 “안전 관련 사고만 발생하면 혹여 또 롯데그룹 소유의 시설에서 발생한 게 아닌가부터 확인한다”는 얘기마저 나돌 정도다.
 
 ▲ 최근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롯데그룹이 보유한 각종 시설에서 공포스럽게 할 정도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롯데월드의 안전 관리 체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동시에 그룹 총수신 신동빈 회장은 물론 롯데그룹 신화를 일으킨 최고경영자인 신격호 총괄회장(사진 왼쪽) 에 대한 강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이 때문에 경제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의 총 책임자격인 롯데그룹 최고경영진, 즉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그룹의 향방을 결정하는 이들부터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서울시가 강제로 문을 닫게 했던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을 결정하자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익명을 요구한 경제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는 공사 기간 내내 안전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임시 개장한 건물 내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전 국민의 우려를 사고 있다”며 “게다가 최근에는 제2롯데월드 외에 다른 시설에서도 안전 관련 사고가 발생해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처럼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 되는 것은 특정 지역이 아닌 롯데그룹 전체의 문제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롯데그룹의 문제는 엄연히 최고경영진의 문제인데, 이 때문에 ‘최고경영진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그룹 내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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