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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통신시장

언론시장 대변화 조짐…연합 독주 속 거대통신 꿈틀

맹주 시대 끝나나…‘뉴시스·뉴스1’ 합병수순에 대자본 ‘포커스통신’ 가세

새로운 소식을 알고 싶어 하는 인류의 욕구는 비단 오늘날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원전 4세기 고대그리스의 웅변가 데모테네스가 ‘시민들이 서로가 알고 있는 새로운 이야기(뉴스)를 짜 맞추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묘사한 기록이 있을 정도다. 새롭다는 뜻의 ‘New’의 복수 형태로 알려져 있지만 한 때 동서남북을 뜻하는 단어(North, East, West, South)의 첫 글자를 땄다는 잘못된 정보가 광범위하게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뉴스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모든 사건·사고가 뉴스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뉴스는 그것을 전달하려는 언론사와 언론인 등에 의해 선택되기 마련이다. 뉴스를 전달하는 매스미디어들이 어떤 소식을 전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또한 각종 다양한 사건·사고가 세계 곳곳에서 터지는 만큼 모든 언론사가 모든 곳을 다니며 모든 것을 취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 불가피한 상황에 의해 생겨난 매스미디어 중의 하나가 바로 ‘통신사’다. 통신사는 독자적인 취재조직을 통해 뉴스를 수집하고 이를 신문사·방송국 등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신문·잡지·방송 등 언론사에 뉴스를 공급하는 언론사 상대 언론사인 셈이다. 독자적인 취재인력을 운용하고 있는 언론사들이 직접 취재하기 어려운 사안 등에 대해서 통신사가 송고하는 기사 혹은 사진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 통신망을 두고 뉴스를 배부하는 국제 통신사로는 AP, UPI, AFP, 이타르타스 등이 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 있는 특파원 혹은 해당 국가의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 정보를 취합해 전달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신사로는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등이 있다. 

특히 연합뉴스의 경우 제5공화국 당시 언론통폐합 과정에서 탄생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국내 통신사 중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해 온 게 사실이다. 현재 이 같은 연합의 독주가 곧 끝날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시장에서 감지되는 상태다. 뉴시스와 뉴스1의 합병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고 새로운 통신사들이 잇따라 서비스를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급변하는 통신사 시장과 언론환경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 지난해 7월 머니투데이가 뉴시스의 보유주식을 기존 3.05%에서 61.99%까지 늘려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머니투데이는 기존 보유한 뉴스1과 함께 두 개의 뉴스통신사를 보유하게 됐다. 인수 당시 머니투데이 측이 당분간 양사를 독자 운영하겠다고 밝혀 이들 두 통신사의 합병은 사실상 기약 없이 예고된 것과 다름없는 상태였다. 최근 뉴시스 내부에서 대규모 인사가 단행돼 이들 두 개 사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3대 뉴스통신사로 손꼽히는 뉴시스와 뉴스1의 합병이 점차 가시화됐다는 예측이 감지되면서 국내 통신사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뉴스1의 최대주주 머니투데이는 지난해 7월 약 3년간 지속된 뉴시스의 지분인수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 인해 이들 두 통신사의 합병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최근 뉴시스가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두 통신사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 1위를 고수해 온 연합뉴스의 독주가 깨지고 양강체제가 굳혀질 것이라는 전망이 분분하게 일고 있다. 
 
특히 공영통신사 연합뉴스에 해마다 수백억원의 국고가 지원돼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줄곧 제기되는 상황에서 거대 경쟁사의 등장을 맞이한 연합의 위기가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인사단행’ 뉴시스, 뉴스1 합병수순…머니투데이, 뉴시스 지분 3.04%→61.99% 늘려
 
최근 뉴시스 편집국 내에 대대적인 인사가 진행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를 두고 뉴스1과의 합병 수순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스카이데일리

줄곧 뉴시스의 인수의사를 표명한 머니투데이가 뉴시스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관측됐던 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2011년 뉴스1 설립 과정에서부터 뉴시스의 합병을 추진했다. 지난해 초 머니투데이가 보유한 뉴시스 지분은 3.04%에 불과했으나 합병과정에서 보유 주식을 61.99%로 올려 최대주주가 된 상태다.
 
인수 당시 머니투데이 측이 “당분간 두 통신사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어 업계는 두 통신사의 합병을 기정사실화 했다. 다만 머니투데이 측이 밝힌 ‘당분간’이 언제가 되겠느냐는 예측만 무성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뉴시스 편집국의 인사가 진행되자 합병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특히 일부 부서의 경우 연차가 낮은 기자들로만 채워져 사실상 뉴스1과의 통합을 염두 해 둔 인사라는 것이 뉴시스 안팎의 전언이다.
 
업계는 합병이 예고된 것과 다름없는 두 회사가 과연 연합뉴스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는 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형국이다. 지난해 연합뉴스의 매출액은 2125억원으로 뉴시스(146억원), 뉴스원(139억원) 등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이들 두 회사의 매출을 합쳐도 연합뉴스의 약 1/10 수준이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도표=최은숙] ⓒ스카이데일리

끊임없는 논란 정부보조지원…정부보조금 연합뉴스 매출 20% 넘어
 
일각에서는 연합뉴스가 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되면서 통신사시장의 공룡으로 성장했고, 이 때문에 오늘날 2000억원을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3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미디어 혁명시대, 한국 뉴스 통신사의 위상과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도 연합뉴스를 두고 설전이 오갔다. 민간업체들과 경쟁하는 연합뉴스가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이 과연 마땅하냐는 것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신동 한동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연합뉴스는 독자들에게 직접 뉴스를 공급하면서 신문·방송사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연합뉴스는 이제 그동안 누려온 여건과 제도적 특혜를 줄이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3년 제정된 ‘뉴스통신진흥법’에 따라 정부는 연합뉴스를 국가 기간 통신사로 지정하고 매년 350억원대 구독료와 함께 지원금도 보조하는 상황이다.
 
2003년 600억원대에 머물렀던 연합뉴스 매출원가는 지난해 1713억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다. 12년 동안 무려 세 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매출원가에서 정부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2005년 약 34%를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22%를 보였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의 경우 정부보조금 비율이 줄어든 것은 보조금 액수가 준 것이 아니라 분모가 되는 연합뉴스의 매출이 성장한 것이다”면서 “현재 직접 뉴스를 포털사이트에 공급하는 등 통신사라기보다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인만큼 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연합뉴스가 공시한 지난해 매출액 내용을 살펴보면 통신수익의 비중이 지난 2013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지난 2013년 총 19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통신수익은 약 62%(1211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 총액은 2125억원으로 159억원 신장했으나 통신수익은 1241억원(58%)을 기록해 매출액 대비 통신수익은 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통폐합·뉴스통신진흥법 수혜 통신공룡 ‘연합’…뉴시스·뉴스1 역사는 짧지만 급성장
 
연합뉴스는 지난 1980년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의 결과로 탄생했다. 당시 통신사였던 합동통신과 동양통신 및 군소 통신사들이 흡수돼 연합통신이란 이름으로 통폐합 된 것이다. 연합뉴스의 최대주주는 뉴스통신진흥회(30.77%)이며 한국방송(27.78%), 문화방송(22.30%)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연합통신이 오늘날과 같은 ‘연합뉴스’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지난 1998년이었다. 연합뉴스는 2002년 2월 뉴시스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이전까지 국내 유일의 통신사로 20년 넘는 세월동안 통신사시장을 독점해 온 것이 사실이다.
 
뉴시스 출범 이후부터는 국가 공영통신사로 지정돼 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사실상 정부의 비호아래 성장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 언론통폐합 과정에서 탄생돼 20년 넘는 시간동안 뉴스통신사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 온 연합뉴스는 지난 2003년부터 국가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연합뉴스 측이 포털 사이트에도 기사를 송고해 일반 언론사와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태에서 과연 뉴시스·뉴스1의 합병이 연합뉴스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업계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의 경우 지난 2001년 9월 정식 등록을 마치고 이듬해부터 우리나라 두 번째 뉴스통신사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머니투데이가 설립한 뉴스1의 경우 이보다 늦은 2011년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 내부에서는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빠르게 성장한 이들 업체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각종 수치와 해외 제휴 등이 말해주듯 그 차이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머니투데이의 비호아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뉴시스와 뉴스1이 합병한다면 이는 공영통신사와 견줄 수 있는 국내 유일 민영통신사의 출범을 의미하는 것이다”면서 “비록 연합뉴스가 시장의 공룡으로 자리잡은 상태지만 이들 두 회사의 시너지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아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뉴스 시장은 매체의 다·급변화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며 “뉴시스·뉴스1의 모기업 머니투데이가 출범할 당시만 하더라도 연합뉴스에 필적할 언론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극히 드물었던 만큼 이들 두 회사의 성장에 관한 예측은 현재로서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큰 자본가로 알려진 오너를 배경으로 한 포커스통신이 오는 8월 15일 창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신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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