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비정상적인 혁신위원회라는 것을 설치하고 김상곤을 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혁신위원회 설치 자체로 새정치연합은 정상적 기능 상실을 자인하며 지도부 스스로 무능을 고백한 것이다. 이 사태의 제1 원인은 최고 책임자인 문재인에게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새정치연합 혁신 출발의 1호는 문재인 본인이 혁신의 대상임을 깨달을 때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공감해야 한다. 문재인은 박근혜와 함께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다. 그리고 국회의원이고 마침내 새정치연합의 대표까지 되었다. 대통령 후보는 당락을 떠나 최고의 영광스러운 기회다.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지지자들로부터 신뢰와 무한 사랑을 얻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본인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지만 정치 입문한지 오래지 않아 대통령 후보와 당 대표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정치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를 누리는 것이다. 영예를 누리는 것에는 책임이 수반된다.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영예는 불명예가 된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4.29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문재인 책임을 두고 퇴진요구와 불가로 소란 그 자체다. 문재인은 퇴진 불가와 혁신으로 대신하겠다고 맞서며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스스로 지도력과 정치 역량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문재인은 대표이니 당헌당규에 따르고 정치역량을 발휘하여 혁신을 하면 되는 것인데 혁신위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피를 묻히게 하면서 소나기를 피하겠다는 것은 임시방편의 꼼수다. 꼼수는 더 큰 꼼수를 낳고 깊은 혼란으로 이어져 빠져 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진다. 정당은 정치집단이다.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제시해도 당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안은 모두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혁신안을 가지고 갑론을박하면서 갈등만 더 증폭될 것이다. 분당으로 가기 위한 전략이 깔려 있는지는 모르지만, 분당이 되어도 문재인이 그 당의 선봉이 되는 기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이 수렁을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은 먼저 자신을 혁신 대상 1호로 깨닫고 자신을 혁신하는 길에 나서야 한다. 그 길은 춘몽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시작된다. 춘몽은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 법대로 대법원은 ‘제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을 속행하라’며 목숨을 건 무기한 단식을 17일째 하고 있다. 문재인은 이전에 춘몽 등에게 대법원이 대선 선거무효소송을 하고 있지 않는 이유를 국회에서 묻고 따져주겠다고 했으나 약속을 어겼다. 제18대 대선은 대한민국 법원에서 총체적 부정선거로 판결하였다. 그렇다면 더욱 선거무효소송을 속행하여 파괴된 헌정질서를 바로잡아할 막중한 책임이 문재인에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자신과 박근혜는 지난 18대 대선을 역사상 가장 깨끗한 선거로 치렀다.”며 불법과 부정을 정의로 왜곡했다. 문재인은 민주와 법치국가를 부정선거 쿠데타로 무너트린 이명박근혜의 도우미와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반역사의 죄로 혁신 대상 1호임을 부인할 수 없다. 문재인이 패망의 수렁에서 나올 수 있는 출구는 이명박근혜의 부정선거에 대한 죄상을 밝히는 길에 나서는 것 외에는 없음을 선언한다. 광화문 광장에 나가서 춘몽에게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선언하고 단식을 중단케 해야 함이 마땅하다. 혁신위원장 김상곤은 ‘혁신위가 혁신의 대상’이 되는 우를 막는 길을 찾아야 현 상황을 보면, 혁신위원회가 혁신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위원장 김상곤은 새정치연합이 왜 혁신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는 지경까지 왔는지에 대한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국민 및 지지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밝히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새정치연합을 야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명박근혜가 부정선거로 민주공화국 법치국가의 정체성을 파괴하였는데 그 비정상과 비상식이 유지되도록 새정치연합이 파수꾼을 자처하며 불법권력 박근혜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2중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새정치연합의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새정치연합 혁신의 본질은 공천문제니 하는 지엽적인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선거 쿠데타인 18대 대선을 묵인 용납하고 있는데 있다. 김상곤은 혁신의 본질에 있는 문재인을 변하게 하지 않으면 김상곤 자신이 문재인 대신 그 무덤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요즘 야당이 있어? 야당하기 힘들다. 야당인척 야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야당하기 정말 힘들거야.”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혁신위원장 100 명이 있어도 새정치연합의 혁신은 안 된다. 탈무드에 “거짓말쟁이가 받는 가장 큰 벌은 그 사람이 진실을 말했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믿어 주지 않는 것이다.”가 있다. 국민들은 새정치연합과 문재인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는 것에 혁신의 본질이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4758§ion=sc27§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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