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주영 기적의 혼 서린 곳에 ‘한해 13명 사망’ 충격

수조 적자, 최악 노사분쟁에 살인기업 꼽혀…실질적 오너 ‘정몽준’ 비판론

조선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경제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자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역작(力作)’이라고 불리는 기업이다. 황무지나 다름없던 울산 미포만의 지도 한 장 달랑 들고 유럽으로 건너가 투자를 받아 지금의 현대중공업을 일으킨 일화는 약 45년여가 흐른 지금까지도 빈번하게 회자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현대중공업이 보인 일련의 행보는 “고 정 명예회장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과거 고 정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중공업을 글로벌 1위의 조선기업으로 발전시킨 주역들이 심지어 “통탄한 노릇이다”고 까지 하면서 씁쓸한 감정을 드러낼 정도다. 실적 부진 및 노사 분쟁 등에 이어 노동단체들에 의해 ‘살인기업’이라는 오명 등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불거져 나오는 구설수는 어느 것 하나 쉽게 넘길만한 사안이 없을 정도라는 게 그룹 안팎과 재계의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 내에서 사망 사건까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은 그 심각성이 특히 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건은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상당히 심각한 사안일 뿐 만 아니라 직원 사기 저하, 기업이미지 훼손, 최고 경영진의 경영 능력 평가 절하 등 악재의 악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조선소 내에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현대중공업 노조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을 드러내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동시에 허술한 안전 체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더욱이 현대중공업은 ‘살인 조선소’, ‘최악의 기업’ 등의 여론까지 뒤집어쓰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현대중공업 내에서 또 다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그동안 들끓었던 비난 여론이 또 터져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중공업의 실질적인 오너이자 소유주인 정몽준 전 의원을 향한 비난 여론도 높게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가 최근 현대중공업 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이에 대한 업계와 주변의 반응 등에 대해 취재했다. 

 ▲ 지난 한해 동안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노동시민단체로부터 ‘최악의 살인기업’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쓴 현대중공업 내에서 얼마 전 또 다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현대중공업의 허술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문제삼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실소유주인 정몽준 전 의원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최근 안전 문제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현대중공업 내에서 또 다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허술한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빈번했던 상황에서 사망 사건이 재차 불거진 데 대한 비난 여론이 크게 터져 나온 것이다.
 
지난해 현대중공업은 12건의 산업재해로 무려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위험 조선소’, ‘최악의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바 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울산지역 노동자단체들이 조사한 ‘2015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제조업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현대중공업 노조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을 드러내는 여론이 높게 일었고, 허술한 안전 체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한 정당은 “기업살인법 제정으로 죽음의 낙수효과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성토하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또 다시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최근 그룹 안팎에서는 농도 짙은 비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이다. 물론 최고경영진들에 대한 질타도 빠지지 않았다. 급기야 비난 여론은 현대중공업의 실질적인 오너이자 소유주인 정몽준 전 의원을 향했다. 정몽준식 안전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현대重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덤프트럭과의 충돌로 사망…애도 물결에 충격·흥분
 
 ▲ 지난해 현대중공업 및 그룹 계열사 등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의 숫자에 국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현대중공업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및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경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내에서 사내하청 노동자 박 모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 씨는 조선소 내 도로 위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덤프트럭과 충돌해 약 5미터 가량 끌려갔고,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망한 박 모씨는 인근에 위치한 공구실에 들려 필요 부품을 갖고 다시 작업장으로 가던 길이었다. 용해용 고철을 싣고 엔진주물공장으로 가던 24톤 덤프트럭은 가던 길에 트랜스포터(중량 수백톤 이상의 철구조물을 운송하는 특수운반차)가 오는 것을 보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우회전 하다가 맞은편에 달려오던 박 모씨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충돌하고야 말았다.
 
노동자들에 따르면 사고 지역은 평소 트랜스포터 등 대형 장비들의 물량 이동 때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이 빈번한 곳 중 하나로 지목된 곳이었다. 그런데도 사고 당시 안전관리요원 등이 나와 교통통제를 하지 않았다. 이는 당시 사건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졌다.
 
이 사건 이후 현대중공업 안팎의 여론은 크게 술렁였다. 노동·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고 역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라며 ‘인재(人災)’를 지적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동시에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회사 측과 고위층 경영진 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떨어져 추락사에 깔리고 끼어 압사, 심지어 화재까지…‘최악의 살인기업’ 제조업 1위 꼽혀
 
사내 노동자의 사망사고로 현대중공업의 안전 관리 체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사망사고들 또한 새삼 재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및 그룹 계열사 등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의 숫자는 무려 13명에 달했다. 이로 인해 현대중공업은 ‘사상 최악의 살인기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현대중공업 및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는 현대중공업 및 현대삼호 등에서 3차례에 걸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건들로 인한 사망자수는 3명이었다. 사망원인은 추락 및 무거운 철판에 의한 압사 등이었다.
 
 ▲ 자료:노동계 및 언론보도 사건/사고 종합

지난해 4월에도 무려 4차례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5명의 근로자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3건이 추락 사고였고, 나머지 한 건은 화재로 인한 사고였다. 사망사고는 불과 4달만에 또 발생했다. 지난해 8월, 작업을 준비 중이던 근로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그 해 10월에도 2건의 사망사고가 있었다. 크레인으로 나르던 3톤 가량의 중량물이 떨어져 그 아래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깔려 사망했다. 그로부터 이틀 후에는 신호수로 일하던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후 11월과 12월, 추락 및 압착사고 등으로 각각 1명의 근로자가 숨을 거뒀다.
 
국회 “산재사고에 회사 이름표 떼 병원 가고 외국인은 교통사고 위장” 제기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는 지난해에도 그렇고 올해 역시 사고 이후 안전 관리 시스템의 재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경영진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하는 최고 경영진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산업재해는 그 심각성이 상당한 수준에 달한다는 다수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당시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사망사고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동시에 산재 은폐 의혹도 제기됐다. 권 의원은 “협력사에서 39건 정도의 산재은폐가 있었다”며 “협력사에 계약해지 등 철저한 조처를 취해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같은 자리에 있던 심상정 정의당 의원 또한 “현대중공업에서 산재로 발각되지 않게 하려고 상상을 초월한 방법이 동원된다”며 “산재로 발각되지 않기 위해 현대중공업 이름표를 떼고 병원에 가고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교통사고로 위장한다”고 질타했다.
 
올해 사고 발생 이후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지적이 나왔다.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현대중공업 미포만에서는 하청 노동자들의 사망이 잇따르고, 가족들이 통곡한다”며 “하청 노동자의 연쇄 죽음은 위험한 업무를 하청에게 떠넘기고 안전설비 등 안전의무와 감독을 방기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의 진짜 사장 정몽준 씨는 아무 권한도 없는 바지 사장에게 그 책임을 떠넘길 수 있냐”고 따져 물었다. 비난 화살이 급기야 현대중공업의 실제 주인과 다름없는 정몽준 전 의원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실질적인 오너 정몽준 향한 질타 이어져…“국가 안전대책 강구할 인물인가” 지적까지
 
 ▲ 최근 현대중공업을 둘러싼 안전 논란이 커지면서 정몽준 전 의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실질적인 오너가 회사의 안전 대책조차 세우지 못하면서 국가의 안전 대책을 강구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최근 현대중공업을 둘러싼 안전 논란과 이로 인해 정몽준 전 의원이 강한 질타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정치권의 한 유력인사는 “현대중공업 내에서 근로자들의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결국 정몽준식 안전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번과 유사한 비난여론이 끊이지 않는다면 결국 정 전 의원의 정치 행보에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안전’ 관련 문제가 국민적인 관심사에 오른 만큼 ‘현대중공업의 안전 대책조차 세우지 못하는 인물이 국가의 안전 대책을 강구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55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48412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59413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4 58679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58715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69148   대한민국사랑
7229 황교안 국무총리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나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3292   백파
» 정몽준 위기, 현대 중공업 산업재해와 수조 적자 최악 노사분쟁 0 3547   철수랑
7227 박근혜, 문재인, 김무성 - 기만 정치 누가누가 잘하나? 0 4090   철수랑
7226 안녕히 1 2756   백두산호랑이
7225 SK텔레콤, 네오에스네트웍스 고가매수 인수 후 오히려 적자에 퍼주기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 0 8020   철수랑
7224 시행령의 또다른 이름은 "대통령령"이다 3 1 3626 2017.07.03(by 다산제자) 다산제자
7223 초대 - 공명 투개표 방안 정책토론회 : 전자개표, 언제까지 할 것인가? file 0 2795   철수랑
7222 국가보안법 뒤에 숨은 황교안의 종북 의혹, 빈틈없는 검증 요구돼 0 3321   철수랑
7221 문재인과 함께 요동친 ‘바른손’, 대선후보 시절 주가 10배 부침 - 4.29재보궐 전후도 급등락 0 11497   철수랑
7220 새정치연합 혁신위 설치는 문재인이 혁신의 대상임을 고백한 것 0 3493   철수랑
7219 중국 마윈의 코리안페이 선전포고에 멘붕, 근미래 금융지배 무형 신용창조(빚=돈) ‘새 연금술’ 0 6222   철수랑
7218 대한민국이 정치인들의 떡인가? 국민을 우롱하며 가르치려고 해? 0 2418   철수랑
7217 최경환의 '화려한 눈속임 초이노믹스', 세계경제 회복세에 한국만 거꾸고 -막 내리고 퇴장하라 0 2932   철수랑
7216 황교안 공안통 총리 낙마론에 ‘벌써 플랜B’, 청와대 ‘진짜후보 만지작’ 분분 0 3910   철수랑
7215 박근혜와 정부에게, 누가 진짜 빨갱이? 0 3101   철수랑
7214 아베 정권이 선동하는 ‘동아시아의 위기’는 거짓말 0 2671   철수랑
7213 국민의 절규, ‘때리는 시어머니 박근혜와 말리는 시누이 문재인’이 펼치는 최악의 정치 시대 0 4118   철수랑
7212 지휘자 정명훈, 부동산 재복까지 - 92억 산 빌딩 226억 0 18299   철수랑
7211 박근혜, 이명박, 대법원, 중앙선관위에게 - 18대 대선 부정선거를 묻겠다. 국민에게 답변하라. 0 3475   철수랑
7210 언론시장 대변화 조짐, 뉴시스와 뉴스1 합병수준에 대자본'포커스통신' 가세 0 10516   철수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391 Next
/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