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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지심 잃은 박근혜에게 새정치연합 이종걸의 맞장, 오랜만에 야당다운 모습 봐
메르스 보다 청와대의 무능과 무기력이 더 공포
 
송태경icon_mail.gif 기사입력 2015/06/05 [00:08]
▲     © 송태경                                    뉴스300

맹자는 “측은한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요, 수오의 마음(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인간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없다면 인간이 아니다.”며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을 모두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단(端)이라 하였다. 
  
오늘 우리의 정치를 보고 있는 국민들은 사람이 아닌 무엇인가가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탄저균과 메르스를 보면서 국민들은 “국민이 벌레냐? 도대체 이 나라는 누구 땅인가? 이게 나라냐? 다 미쳤어. 사람이 아니야.”라며 울부짖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를 비롯한 정치인들에게만은 이 울부짖음이 들리지 않는 것 같다. 
  
부정선거쿠데타로 불법으로 권력을 찬탈한 박근혜는 이렇게 막장으로 원죄를 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막장 정치를 막아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 문재인 등 새정치연합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이렇게 막장을 보호하고 있는가? 박근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선거 범죄를 감추고 불법권력을 유지해보고자 하겠지만 이것은 불가능하다. 불의와 비상식을 용납하면 약육강식으로 대한민국 공동체는 유지되지 못하고 공멸하기 때문에 용서하고 용납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메르스가 확산되어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들을 14일간이나 외면한 채, 박근혜는 국회법 개정을 놓고 위헌 운운하며 권력투쟁만 주도한 행태를 보인 것에 국민들은 분노하며 봉급 주는 세금이 아까우니 물러나라고 한다. 국민들은 메르스 보다 청와대의 무능과 무기력이 더 무섭다고 한다. 무엇이든 잘못되면 일단 숨기려고만 하고. 거짓말로 둘러댄다. 우리사회의 공공성을 무너트린 것이다. 
  
박근혜는 망각이 아닌 수오지심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공사를 구분 못하는 것이다. 오직 자신만이 옳다는 자아도취다. 국민들도 이제는 박근혜에 대해 엄청난 학습을 하여, 문제가 발생하면 박근혜의 딴 나라 사람같이 변해버리는 발언에 절망이 아니라 멘붕이 되지만 이젠 포기하고 산다. 
  
지난 5월 29일 국회가 통과시킨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박근혜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였다. 이를 놓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이종걸이 헌법을 더 공부하라며 강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민들은 오랜만에 야당다운 야당을 보며, 야당다운 정치인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 말에 담긴 국민들의 뜻을 아는가? 지금까지 국민들은 새정치연합을 야당이 아닌 새누리당 2중대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1998년에 박근혜를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34명이 공동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보다 강제성이 더 강력했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자신이 야당 국회의원 시절에는 행정입법에 대해 국회 통제권을 강화한 법안을 발의해 놓고,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으니 파전 뒤집듯 하며 "위헌 소지가 높다"고 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억지이고 궤변이다. 이런 막장 정치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에 빠지는 것이다. 
  
이종걸은 지난 6월 2일 열린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순자산 10억 원 이상 계층에 대해 1%, 순자산 50억 원 이상에 대해서는 세율 2%를 적용하는 '명예세'(부유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더욱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기대한다. 그러나 본질적인 것은 지난 18대 대선은 총체적 부정선거로 국민이 아닌 부정선거가 만든 불법권력임을 선언하고 법대로 바로 잡는데 있음을 밝힌다. 
  
2015년 5월 26일 중앙일보 칼럼에서 배명복은 ‘우리사회는 염치를 잃었다. 막된 말과 행동과 일을 저지르고도 전혀 부끄러움을 모른다. 수오지심이 없어진 나라, 부끄러움을 모르는 고관대작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들, 철면피에 후안무치의 사람들만 출세하여 잘 나가는 세상이 두렵다.’고 했다. 
  
수오지심을 잃어버린 박근혜 그리고 박근혜의 막장 정치에 대해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이종걸이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하여 오랜만에 야당다운 야당의 모습을 회복하여 민주공화국 법치국가를 파괴한 불법권력 청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국민들의 마음 헤아려 주기를 기대한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4827&section=sc27&section2=>


  • ?
    쿠킹호일 2015.06.05 14:40
    이말씀을 듣고나니 속이 후련해집니다!!
    도데체 이나라가 왜 이모양으로 가는지......!
    우리가 정신차려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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