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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 정지선·교선 형제(회장·부회장)

주식 1조·연봉 65억 형제, 칠순 부친 집에 주소지 올려

성북동 200억 두채 집에 주소지…회사 순익 줄고 회장 형제 성과금은 늘어

서울시 성북구의 성북동(城北洞)은 ‘도성 밖의 북쪽에 위치한 동네’라는 뜻이다. 성북동이 부촌이 된 데에는 풍수지리가 한 몫 거들었다. 성북동은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재물과 권력이 모이는 곳이다. 한 유명 풍수지리가는 이곳을 “밝은 달빛 아래에 비단을 펼쳐 놓은 형세”라며 ‘완사명월형(浣紗明月形)’ 명당이라고 했다. 비단은 고관대작이나 부자만이 입을 수 있는 옷감인데, 이를 아래에 깔아놓았으니 귀인이나 부자가 끊임없이 배출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정법사’가 위치한 330번지 일대는 대한민국 최고 부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집집마다 유명인이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쟁쟁한 인사들이 많은 곳이다. GS, 두산, 오리온, 교보 등 재벌 일가는 물론 박찬종 화천공사 회장, 이우영 그랜드힐튼서울 회장, 김연호 삼화제지 회장 등 많은 사업가들이 이곳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도 성북동 330번지에서 가장 유명한 재벌 일가는 ‘현대家’이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 회장의 제수씨 장정자 서울현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등 많은 현대가 오너들이 성북동 330번지에 주택을 갖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형제의 주소지도 이 지역이다. 부동산 등본 확인 결과, 두 형제의 주소지는 아버지 정몽근 명예회장 소유주의 주택으로 기재돼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정교선 형제의 성북동 주소지 주택과 재산에 대해 취재했다. 

 ▲ 성북동 고급주택 단지에는 범 현대가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정몽근 명예회장의 장남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차남 정교선 부회장도 이곳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사진 왼쪽은 정지선 회장 주소지 주택, 오른쪽은 정교선 부회장 주소지 주택.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서울시 성북동 330번지 주변 ‘대사관로’를 걷다보면 마당이 딸린 고급 주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성북동 고급주택 단지가 특별한 이유는 돈이 있어도 아무나 이곳의 집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이곳은 매물을 내놓은 사람이 매수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관례로 된 동네다. 집주인이 매수자가 동네 분위기와 격이 맞지 않는다고 퇴짜를 놓으면 집을 살 수 없고, 더군다나 세금을 아끼겠다고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이다.
 
재계 인사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이곳에는 정몽근(73)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도 주택을 보유했다. 그의 장남과 차남은 이곳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장남 정지선(43)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대사관로11가길에 위치한 단독주택이 주소지로 돼 있다. 차남 정교선(41)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주소지는 정지선 회장의 주소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대사관로11나길에 있다.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두 형제의 주소지는 모두 아버지 정몽근 회장 소유의 집으로 기재돼 있다.
 
정지선 회장의 주소지는 외부에서 내부를 전혀 볼 수 없도록 담장 위에 조경목이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주택은 727㎡(약 220평)의 대지 위에 지어진 2층 규모다. 지난 2002년 정몽근 명예회장이 매입해 2004년 건축 허가를 받아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5년 신축한 건물이다. 주택은 용적률 54.96%를 적용받아 연면적 990.58㎡(약 300평), 지하1층~지상2층 짜리 건물로 지어졌다.
 
정교선 회장의 주소지로 된 주택은 노출 콘크리트 기법을 이용한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주택은 정몽근 명예회장이 1983년 매입했고 지난 2012년 신축공사를 시작해 2014년 1월 준공했다.
 
신축 주택은 대지면적 1688㎡(약 511평), 연면적 2728.2㎡(약 825평), 지하2~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택에는 승강기가 설치돼 있고, 19대까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카이데일리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330번지 일대는 평당 2500만~3000만원에 거래됐고, 신축 건물의 경우 3500만원 이상 가격에 매매되는 일도 있다. 이곳은 공시지가와 무관하게 평수와 사고파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곳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두 건물 모두 평당 3000만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며 “정지선 회장 주소지 주택은 66억원, 정교선 부회장 주소지 주택은 약 15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주택의 소유주는 정몽근 회장으로 두 주택의 가치는 합산 219억원으로 예상됐다.
 
국내 임원 연봉 랭킹 50위 든 현대백화점그룹 형제들
 
1972년생으로 올해 만 43세가 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 3월말 기준 현대백화점의 지분 17.09%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아버지 정몽근 명예회장으로부터 현대백화점그룹을 물려받았다. 장자 승계가 당연시되는 국내 재벌 사회에서도 30대의 나이에 그룹의 총수가 되는 것은 당시에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았다.
 
‘최연소 총수’가 된 정지선 회장은 현재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정지선 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38억원, 현대그린푸드 6억원을 받아 총 45억원을 수령했다. 정 회장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재벌 3세 중 연봉랭킹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기업 전체 임원 중 연봉랭킹 10위에 등극했다.
 
정 회장이 지난해 현대백화점으로부터 받은 보수 38억9700만원 중에는 성과급 11억6200만원이 포함돼 있다. 백화점 측은 매출액 1조5519억원·영업이익 3600억원을 기록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이유로 정 회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매출 1조55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1억원(1.2%)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37억원과 29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58억원과 465억원씩 줄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에게 성과금을 지급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올해 초 현대백화점 측이 전자공시시스템에 성과금 관련 기재 사항을 수정하고 구체적인 지급 사유를 추가한 것을 보면 성과금 산정이 지나친 감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5년 3월 30일 기준. [도표=최은숙] ⓒ스카이데일리

3월말 기준, 정지선 회장은 현대백화점의 주식 399만8419주(17.09%)와 현대그린푸드의 주식 1238만270주(12.67%)를 보유했다. 이는 5일 종가 기준 현대백화점 14만5000원, 현대그린푸드 2만원으로 정 회장의 주식 가치는 각각 5798억원과 2476억원이다. 정 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 5일 기준 8274억원이다.
 
동생 정교선 부회장은 형 정지선 회장이 가진 주식 가치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했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정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 1492만7100주(15.28%), 현대홈쇼핑 114만1600주(9.51%), 현대에이치씨엔 주식 338만4570주(3.14%)를 보유하고 있다.
 
5일 종가 기준, 주가는 현대그린푸드 2만원, 현대홈쇼핑 12만6500원, 현대에이치씨엔 4190원이다. 정교선 부회장의 주식 가치는 각각 2985억원, 1444억원, 142억원이며 모두 4571억원이다.
 
정교선 부회장 역시 지난해 고액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홈쇼핑으로부터 연봉으로 13억7500만원을, 현대그린푸드로부터 6억2800만원을 받아 총 20억300만원을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국내 기업 전체 임원 연봉랭킹 4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홈쇼핑으로부터 지난해 받은 연봉 13억7500만원 중 급여는 10억600만원이고, 성과급이 3억6900만원이었다. 현대그린푸드로부터 받은 6억2800만원의 연봉 중에서는 급여가 5억300만원이고, 성과급 1억2500만원이다.
 
현대홈쇼핑 측은 정교선 부회장이 홈쇼핑의 지속적인 매출확대와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개별 매출액 8679억원과 영업이익 1451억원을 달성을 했다며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홈쇼핑은 2013년에 비해 판매관리비가 오히려 36억원 가량 늘었다. 늘어난 매출과 달리 현대홈쇼핑의 당기순익은 2013년에 비해 476억원이 줄었다.
 
젊은 나이 그룹 물려받은 정지선 형제…업계 3위로 떨어져
 
약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의 부친인 정몽근 명예회장이 세운 현대쇼핑센터에서 시작됐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금강개발산업을 물려받은 정몽근 명예회장은 1977년 울산에 현대쇼핑센터(현·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백화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 오너 기업인 3세인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국내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현대백화점그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정지선 회장은 36세에 기업총수 자리에 오르며 최연소 기업 총수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은 3세 기업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카이데일리      

정 명예회장은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포함 전국에 백화점을 지으며 백화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1999년 4월 금강개발산업은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해 2000년 현대백화점그룹으로 독립했다.
 
정 명예회장은 사업확장을 통해 현대백화점을 롯데백화점에 이은 국내 2위 백화점 업체로 만들었다. 2007년에는 장남 정지선 회장이 현대백화점 회장 겸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동생 정교선 부회장은 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이후 정지선 회장이 야심차게 기획한 LED사업, 가구사업, 패션사업 등 여러 사업은 부진을 겪었다. 2009년까지만 해도 백화점 부동의 2위였던 현대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에 의해 업계 3위로 밀려났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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