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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김무성, 박원순을 왜 겁내?
삼성병원 폐쇄 조치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박원순에 대한 겁 사라진다.
 
송태경icon_mail.gif 기사입력 2015/06/13 [08:19]
▲     © 송태경

삼성병원 과장에게 면박 당한 박근혜, 평소대로 명예훼손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메르스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나라를 뒤 덮는데 보건복지부 등을 비롯한 박근혜 정부는 이상한 이유를 들어 발병 병원 등을 감추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장 박원순이 투명한 대책을 통해 이겨나가자며 병원을 공개했다. 국민들의 여론이 박원순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자, 총리 대행을 하고 있는 최경환이 박원순이 공개한 날짜보다 하루 전에 박근혜가 병원 공개를 지시했다고 했다. 최경환은 국민들이 모를 것이라고 거짓말 꼼수를 폈지만, 국민들은 최경환의 머리 위에 앉아 진실을 파악하고 있음을 잊지 마라. 
  
국민들은 메르스 전파의 핵인 삼성병원은 치외법권 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멘붕 상태다. 국민의 생명보다 대마불사를 더 확인시켜주고 있는 청와대, 새누리당, 심지어 새정치연합 아니 박원순에게도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삼성이 죽으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이 다 죽는 것처럼 삼성 감싸기에 혈안이 되어 삼성 앞에 모두 작아져 버린 청와대와 여야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작은 병원들은 폐쇄하면서 삼성병원에 대해서는 제재는커녕 삼성의 처분만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메르스 보다 삼성과 이건희를 더 무서워하고 있다. 박근혜나 새누리당 그리고 새정치연합은 왜 메르스 보다 삼성과 이건희를 더 무서워하는가? 대형은 죽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현실을 보면서 작고 힘없는 국민들의 절망감이 향후 어떻게 분노로 폭발할지 모르겠다. 
  
국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생활 방식을 변경하고 고통을 겪으며 안간 힘을 다해 극복하려고 한다. 국회의원들은 메르스 방역이 왜 뚫렸는지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삼성병원을 불러서 따지자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은 삼성병원이 뚫린 것이 아니라, 국가가 뚫렸기 때문이다."며 국가 책임이라고 강변했다. 
  
국가 운영의 책임은 박근혜에게 있다. 박근혜의 무능을 삼성병원 과장이 강변했으면, 박근혜나 새누리당에 대한 명예훼손인지 등을 파악하고 명예훼손으로 구속 등 조치를 해야 평소의 태도와 일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삼성병원 과장으로부터 국가가 뚫렸다는 질책까지 받고도 한 마디 변명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삼성 과장 앞에서도 꼼짝 못하고 작아지는 박근혜와 김무성을 보면서 역시 대한민국 공화국이 아니라 삼성공화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 12일 언론사 여론조사 발표를 보면 박원순이 차기 대선후보로 김무성과 문재인을 누르고 1위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 대해 김무성은 당황했을 것이다. 언론은 대선에서 박원순 뜨고 김무성과 문재인 진다고 했다. 
  
김무성은 10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간 부산의 한 식당의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메르스에 너무 겁먹지 말자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나라는 삼성에게 맡겨 놓고, 대권 도전을 위한 이미지 정치의 숨은 의도를 보인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에 대해 유감이다. 
  
어려운 국밥집을 방문하여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공포심을 벗어나자고 한 것에 찬반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어린아이도 감염되었고, 삼성병원 의사까지도 상태가 불안하다고 하는데, 아무리 본인의 가족들이지만 어린 손주까지 함께 한 사진으로 이미지 정치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민들은 김무성의 이런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좌절하겠는가? 김무성은 저렇게 용감하고 대담하게 하는데 우리들은 이렇게 비겁하고 겁쟁이가 되어 이웃도 멀리하고 마스크 쓰고도 하루에 몇 번씩 손을 씻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비참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 메르스는 담대한 모습을 보이는 사진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실력과 신뢰로 막아내야 하는 것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의 반절이 삼성병원에서 일어났다. 무엇으로 면책을 설명할 수 있는가? 삼성병원 원장이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위원 이었다가 삼성병원 이름이 공개된 이후 사라졌다며 국민들의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가? 삼성병원이 메르스 전염의 핵이 되었으면, 법과 상식에 의해 폐쇄조치 등을 강구하는 것이 정치 지도급에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김무성은 왜 이렇게 방역이 허술하게 되었는지 치밀한 파악을 하고, 확산을 막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유력 대선 주자로서 취해야 할 자세가 우선이 아닌가?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위중한 상황을 김무성은 아직 인식하지 못하든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국민들은 집권당 대표이고 대권 주자이면 본질적인 처방을 내 놓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기 원한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이 정책의 기본이 되었으면 한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4873&section=sc27&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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