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양호, 조현아 등 자녀3명 기업에 ‘일감몰기’ 구설

오너 3세 지분 85% 사기업 꼼수승계 논란…총 8건 중 7건이 ‘수의계약’

지난해 말 대한민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전 국민을 공분케 한 미증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비행기가 돌연 회항해 수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는데, 회항 원인이 다름 아닌 항공사 오너 일가의 ‘갑(甲)질’ 행위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대한항공 오너 일가인 조현아 부사장은 해당 비행기에 탑승해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너트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았고, 그 과정에서 폭행과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조 부사장의 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항공사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이른바 ‘땅콩 회항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조 부사장은 해당 승무원을 강제로 내리게 하기 위해 항공기를 유턴시켰다. 이 사건은 곧바로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사건의 당사자인 조 부사장은 삽시간에 국민적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후 들불처럼 타오른 비난여론은 해외에서까지 논란을 빚으며 국제적 망신으로 비아냥거림이 되기도 했다. 단순히 비행기 회항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우위에 있는 지도층 인사가 약자를 괴롭힌 갑의 횡포 사건’으로 보는 여론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사건은 승무원의 인격을 모독하고 수많은 승객들의 불편을 야기한 원인이 고작 땅콩 서비스였다는 점을 이유로 ‘땅콩 회항’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후 임원직을 내려 놓은 조 전 부사장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의 부친이자 한진그룹의 총수인 조양호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사태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오히려 대한항공 불매운동 및 경복궁 인근 특급호텔 건립사업 철회 요구 등 그룹의 각종 사업에 제동을 거는 여론이 형성됐다. 동시에 한진그룹 오너 일가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진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비난 여론을 더욱 증폭시킬만한 사안이 불거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영승계를 둘러싼 ‘꼼수 승계’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스카이데일리가 땅콩회항 사건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한진그룹 오너 일가를 둘러싼 새로운 구설수와 이에 대한 업계와 주변의 반응 등에 대해 취재했다. 

 ▲ 올해 초 ‘땅콩회항’ 사건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또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룹 총수인 조양호 회장과 세 자녀들이 지분의 90%를 갖고 있는 오너 사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행위가 알려지면서 ‘꼼수 승계’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한진그룹 본사 ⓒ스카이데일리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최근 새로운 구설수로 또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오너 사기업이나 다름없는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는 정황이 알려지자 “그룹 오너 일가가 경영 승계를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소위 말하는 ‘꼼수 승계’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甲)질’ 행위로 인한 비난 여론이 채 가시기도 전에 ‘꼼수 승계’ 논란이 불거져 나온 점에 대해 그룹 안팎에서는 비난 여론이 상당한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땅콩회항 사건 이후 그룹 오너 일가의 도덕적 자질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높게 일었던 만큼 이번에는 “도덕적 자질 문제를 공론화시켜야 한다”는 여론까지 일고 있다.
 
 ▲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들이 85%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한 유니컨버스는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거래로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왔다. 이들 거래 또한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경영 승계를 염두한 오너 일가 사기업 퍼주기 논란으로 불거졌다. 사진은 유니컨버스 본사가 들어선 빌딩 ⓒ스카이데일리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거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도덕적 자질이 거론될 만한 각종 사건·사고들 또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중 특히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보였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이사장이 과거 계열사 호텔 직원을 상대로 ‘갑(甲)질 행위’를 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 돌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진그룹 오너 사기업 수의계약 내부거래로 실적 쑥쑥…“꼼수 승계 염두한 퍼주기” 논란
 
금융감독원 및 경제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한진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유니컨버스는 최근 몇 년간 재계와 증권가 등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진그룹 오너3세, 즉 그룹 총수인 조양호 회장의 자녀들이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유니컨버스를 그룹 후계구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계열사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이런 가운데 유니컨버스가 호스팅 서비스, 네트워크 장비 구축 서비스 등 소위 말하는 정보통신(SI) 업무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점은 후계구도 연관설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기업 내 오너 계열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가 한창 문제시 되고 있는데, 이 같은 성격의 오너 계열사들 대부분이 바로 정보통신(SI) 업무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2015년 3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유니컨버스 역시 다른 대기업 정보통신(SI) 계열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사업구조를 보이고 있다. 오너 일가가 직접 지분을 보유한 사기업 형태를 갖춘 것은 물론 매출액 중 상당 부분을 그룹 계열사들과의 거래로 올렸다. 바로 이 대목에서 경영 승계를 염두한 오너 계열사 퍼주기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유니컨버스의 지분 구조는 한진그룹 총수인 조양호 회장 5%에 불과하지만 그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35.04%,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24.98%, 차녀인 조현민(미국명·조에밀리리) 24.98% 등의 비율을 보였다. 부친 보다 자녀들이 절대적으로 많은 지분구조다. 조양호 회장을 포함한 그의 자녀들이 보유한 지분은 무려 90%에 달해 오너 사기업의 모습을 띠고 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이런 유니컨버스는 매 년 일정 수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최근 3년간 실적만 보더라도 △2012년 매출액 253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 △2013년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 △2014년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 등을 각각 나타냈다.
 
주목되는 것은 유니컨버스가 이런 양호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매출액 중 상당액을 그룹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로 올린 것이다. 최근 3년간 유니컨버스의 내부거래액과 내부거래액 비중 추이는 △2012년 160억원, 63.2% △2013년 178억원, 66.2% △2014년 250억원, 78.1% 등의 추이를 보였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유니컨버스에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다는 주장의 근거는 또 있다.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계약 대부분이 ‘수의계약’이었던 사실은 오너 계열사 퍼주기 주장에 무게감을 더했다.
 
지난해 유니컨버스와 한진그룹 계열사들과의 주요 거래내역을 보더라도 총 8건의 계약 중 7건이 ‘수의계약’이었다. 수의계약 비중이 무려 87.5%나 되는 셈이다. 게다가 앞서 2012년과 2013년에는 주요 거래 간 수의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100%였다.
 
이와 관련, 경제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한진그룹 오너 일가는 ‘땅콩회항’ 사건의 주인공들로 지목돼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오너 일가 스스로가 소유한 계열사에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드러나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비난 여론은 아직도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6429>
  • ?
    쿠킹호일 2015.06.29 11:32
    무서운 족벌체제!
    재벌이 되기까지 노력하고 애쓴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존경받는 재벌로 남는이가 없으니, 욕하면서 니 팔뚝굵다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10597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19210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3 20971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20511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31457   대한민국사랑
7262 박근혜는 김태호를 비롯한 새누리당과 정부 내의 종북 의혹 세력 척결하라 0 2300   철수랑
7261 망나니 재벌 국민 혈세로 사익 추구, 일본기업 된 현대그룹 알짜 - 횡령 의혹 등 검찰 수사 0 2358   철수랑
7260 박근혜, 7시간과 시행령 과민 대응 - 자기 눈의 들보는 안 보고 유승민 눈의 티만 봐 1 3087   철수랑
7259 박근혜 대통령이 쏟아낸 ‘6·25 말 폭탄’은 국정 최고 책임자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했다 1 3 2094 2017.07.03(by 비회원(guest)) 백파
7258 두산그룹, 비리 사태 수습용 대통령 인척 포함 전.현정권 권력 실세 등 대거 영입 1 2 5059 2015.06.29(by 쿠킹호일) 철수랑
7257 박근혜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의 진짜 이유와 배경은 “세월호 시행령” 파기를 두려워한 것? 2 3576   철수랑
7256 박근혜의 대를 이은 대한민국과 끝나지 않은 전쟁, 국가 불행의 원조 1 1944   철수랑
» 땅콩 회항 대한항공의 대담함 어디서 나오나? 조현아 등 자녀3명 기업에 일감몰기 구설 - 꼼수승계 논란 1 1 2724 2015.06.29(by 쿠킹호일) 철수랑
7254 일베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박근혜 타이타닉호, 최후를 예측 이곳저곳에서 내릴 준비 착착 0 1986   철수랑
7253 한일국교수립 50년 선물 - 후쿠시마 원전 지역 수산물 수입재개로 국민 생명주권 포기? 0 3053   철수랑
7252 문재인에게 하고 싶은 말 0 1646   백파
7251 국민적 기대에 부응한 ‘박재인’, 엎드려 절 받는 ‘문근혜’ 0 4028   철수랑
7250 서울대, 아시아대학평가 4단계 내리막 국립대 자격 논란 - 왜 이러나? 0 3858   철수랑
7249 파산 위기 팬택, 삼성맨 진대제의 옵티스가 구원에 나서 - 우려와 기대 반반 0 2975   철수랑
7248 메르스 보다 더 무서운 것 - 아몰라, 아피곤해, 아나갈래 0 2627   철수랑
7247 국방장관 한민구, 왜 ‘방산비리는 생계형 비리’라고 궤변 했을까? 0 2227   철수랑
7246 박원순, 박근혜를 추락시키는데 어떤 무기를 사용했나? 3 2951   철수랑
7245 메르스 핑계 한은 금리 인하, 진실은 실패한 최경환 경제정책 지원 위한 막가는 포퓰리즘! 0 4329   철수랑
7244 박근혜 등의 두루미 정치, 국격은 바닥으로 국민은 지옥으로 0 2279   철수랑
7243 독점 공룡3사 통신비 칼질해야, 제4통신 갑론을박 차라리 전면개방 여론도 0 6039   철수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85 Next
/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