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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안 불렀는데"...朴대통령 인천행사에 의

  • 2015-09-09    

                                                                                                                                                                               

지역희망박람회에 12명 전원 초청…안상수·박상은 참석

靑 "해당 지자체 의견 수용…정치적 해석할 사안 아냐"

 박근혜 대통령의 9일 인천 송도 방문 행사에 지역구 여야 의원들이 전원 초청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는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안상수 의원과 박상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 애초 청와대 초청에 참석 의사를 밝혔던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박남춘·윤관석 의원 등은 지역 일정 등의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인천시가 지난달 중순께 인천 지역구의 여야 의원 12명에게 초청 의사를 전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지역 행사에 의원들이 참석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지만 불과 이틀 전인 지난 7일 대구 방문 당시 지역구 의원들이 단 한 명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과 대비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대구 지역구의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역 의원들은 이번 (대구) 행사 계획 초기부터 초청 명단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에집중하라는 배려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통령이 방문한 지역구 의원까지 초청을 받지 못한 것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구 지역 의원들을 초청할 경우 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다 물러난 유승민(대구 동구을) 전 원내대표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실무진에서 아예 의원들을 초청 대상에서 배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인천 지역구의 한 의원은 "대구의 경우는 약간 의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 않느냐"면서 "하지만 수도권인 인천에서 대구처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박 대통령의 지방 행사에 해당 지역 의원들의 참석 여부와 관련, 행사의 성격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와 상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대구 행사의 경우 대구시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행사 성격을 살리고 최대한 정치적 색깔을 배제하기 위해 해당지역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날 인천 행사는 17개 광역시도가 주체가 되는 행사인 만큼 인천시 차원에서 여야 지역의원들을 초청키로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의원들 참석 여부는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고, 참석 범위는 행사를 주체하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속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영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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