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달 말까지 후임 후보자 결정해야…현 총장 PK…"대구경북 인사 유리"
  20151005_141528001.jpg
12월 임기가 끝나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을 놓고 대구경북 출신의 검찰 고위직 인사들이 대거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1일까지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후임 총장 후보자가 결정돼야 한다. 이에 따라 법무부가 이번 주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후보자 추천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구도로는 대검찰청 차장검사인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대세론'에 박성재(52`연수원 17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추격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이득홍 서울고검장(53`16기)도 거론된다.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차장은 대구지법 판사로 법조에 발을 들였다가 3년 만에 검찰로 자리를 옮겼다. 대검 중수3과장, 서울지검 3차장, 법무부 기조실장 등 기획`공안`특수 부서를 두루 거쳤다. 그러나 검사장급 이상에서는 대구에 근무하지 않았다. 특히 2013년 8월 수원지검장 재직 당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현웅(56`16기) 법무부 장관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그러나 부친(김기택)이 영남대 총장을 지냈으면서도 2007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게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진다.

박 지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구지검 1차장과 대구고검장을 지냈다.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부를 진두지휘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박 지검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고교 동문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급부상한 대구고 인맥의 일원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 지검장이 연수원 17기라는 점에서 총장으로 발탁될 경우 16기인 김수남 대검 차장과 이득홍 서울고검장, 임정혁 법무연수원장 등의 사퇴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검찰 간부들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걸린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사촌 동서지간인 이득홍(53`16기) 서울고검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는 대구 출신이지만 서울 관악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구지검 특수부장과 대구고검장을 지냈다. 2005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초대 부장을 맡아 과학수사 정착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과 함께 외부 인사로 지난해 7월 세월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검찰을 떠난 최재경(52`17기) 전 인천지검장도 거명되고 있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최 전 지검장도 대구고 출신이다. 일찌감치 총장감으로 통했던 최 전 지검장은 대검중수부장 시절 중수부를 폐지하려는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갈등을 벌이다 전주지검장으로 좌천됐다 대구지검장을 지냈다.

이 밖에 임정혁(59`16기) 법무연수원장, 17기인 김경수(55) 대구고검장, 조성욱(53) 대전고검장, 김희관(52) 광주고검장 등도 후보군에 거론된다. 외부 인사로는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 현 총장이 부산경남 출신이라 차기 총장으로는 대구경북 출신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141550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158428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4 162645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152769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159851   대한민국사랑
7369 ‘여왕’ 대통령 탓이라지만…결국은 자기들이 자초한것 2 4143   백파
7368 진중권 “박근혜, 나라 개판 만들어 놓고 저 혼자 살겠다고…” 3 5826   백파
7367 유승민 "청와대와 대표간 공천싸움 모습 한심해" 1 4231   백파
7366 개발원조와 새마을운동 ? 경제동물이 되어버린 시민성, 끝도 모르는 무한경쟁, 도덕성의 궤멸, 전통의 몰락 0 4515   백파
7365 김무성 ‘찍어내기’ 대신 ‘식물대표’로…작전 바꾼 청·친박 2 4024   백파
7364 국가기관 비리 발생하면 자살이 단골, 자살한 것이 아닌 자살 당한 것? 0 5614   철수랑
» 새 검찰총장, 이번엔 TK출신 인사? 0 4135   백파
7362 20대 총선 돌고 도는 게 정치”… 재기 벼르는 거물들 대행진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0 5120   백파
7361 北, 서울메트로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서버 5개월 장악했다 테러의 위험에 장기간 노출돼 있었던 셈이다. 0 6540   백파
7360 독재자 부역자였던 그들이...뻔뻔한…공안의 역습 1 4238   백파
7359 박근혜,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 ‘헬조선’ 아몰랑? 1 5688   철수랑
7358 청년실업해소방안(2) 1 1 5402 2015.10.07(by 비회원(guest)) 다산제자
7357 천정배 “손학규·김부겸·유승민 중 한 명만 움직여도 신당 무조건 성공” 1 1 4764 2017.07.03(by 비회원(guest)) 백파
7356 10년 더 不況의 쓴맛 봐야 정신 차릴 건가 1 3727   백파
7355 박대통령도 가봤을까… 여의도벙커 영상 궁금증 증폭 0 4500   백파
7354 사설] 前국정원장의 상습 기밀 누설, 眞僞 밝히고 책임 물어야 0 4021   백파
7353 [사설]박 대통령, 집권당 대표가 부하인가 1 4116   백파
7352 국회의원을 늙어 죽을때까지 해먹을것인가? 1 0 4483 2015.10.02(by 꾀고리) 백파
7351 박근혜의 한을 이해 못하는 김무성의 무모한 쿠데타, 김무성은 용퇴가 사는 길 1 5232   철수랑
7350 유승민, 대구 재래시장 유세 돌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2 6414   백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91 Next
/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