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사편찬위원장 “70년 국정화 필진이 더 훌륭해···역사는 투쟁의 역사 기술 아냐”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교육부는 12일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2017년부터 국가가 발행하는 국정 체제로 바꾸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까지 행정예고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 변경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
▶관련기사 : 황우여 “국정교과서 전환···국민통합 위한 불가피한 선택”)

교육부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를 책임 편찬 기관으로 지정·위탁할 계획이다.

브리핑 자리에 참석한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은 “과거 우리가 흔히 어려운 시기를 당했기 때문에 투쟁의 역사를 강조한 때가 있었지만, 역사는 투쟁의 역사를 기술하는 것이 아니다”며 “화합 조정, 단합도 필요하다. 앞으로 교과서는 투쟁일변도의 역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인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글자 그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라고 답했다. “대한민국 수립이 (이승만 정부가 수립된) 1948년인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그 얘기를 여기에서 하면 불필요한 얘기가 자꾸 될 것 같아 여기에서는 얘기를 안 하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다만, “그것은 우리 학계의 큰 문제 중의 하나”라고 했다.

l_2015101201001605400142171.jpg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오른쪽)도 참석했다. | 정지윤기자


그는 “과거 70년대 국정화 당시 집필진이 현재 체제에서 역사교과서를 출판하는 집필진보다 더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집필진은 명망 있고 실력 있는 명예교수로부터 노장청을 전부 아우르는 팀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번 근·현대사에는 역사가만이 아니고 정치사, 경제사, 사회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분들을 초빙해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역사학계의 90% 차지한다고 지목한 ‘좌파학자’도 집필진에 참여시킬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궁극적인 목적은 중·고등학생에게 좋은 책을 만드는 것”이라며 “본인들이 참여한다면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70년대 정말 암울하고 민주화를 외치는 시기에 검인정을 주장한 사람”이라며 “2년 전에 역사학의 이념 문제가 논란이 되는 것을 보고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교과서의 이념화 문제에 대해서는 “이념적인 문제가 지나치다면 교과서에 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집필진이 설혹 어떤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도 마구 집어넣어서는 안된다”며 “학자가 자기의 견해나 논문의 형식을 더 많이 넣거나 저서 일부를 담는다든가 하면 교과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img=%2BYndFxpq16iCM6kohAnrKxUZMqvlpopvp
  • ?
    다산제자 2015.10.13 07:26

    유신잔존세력에 발붙여 노년을 편안하게 보내려는 위원장이 있는 한, 자기 코드에 많는 사람들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여 70년대로 회귀하여 책을 만들도록 유도할 것이 뻔하다. 박근혜대통령도 대선 막바지에 가서야 표를 의식해서 " 5.16과 10월 유신"에 대하여 완곡하게 표현하여 지금은 그 당시 발언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받기에 이르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3512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9943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3 10708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11204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19366   대한민국사랑
»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은 대한민국 수립년도 대답 못 하는 1 0 3518 2015.10.13(by 다산제자) 백파
7381 최경환 “금융개혁 핵심은 노사개혁… 4시 문 닫는 곳 한국뿐” 0 1391   백파
7380 박근혜 정부 직접 검정해놓고, 북한 교과서라니요···” 0 1212   백파
7379 박근혜, 김무성, 문재인 - 사초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병든 정치인’ 1 2083   철수랑
7378 23년 前 헌재 결정으로 본 '교과서 국정화' 논란 1 1194   백파
7377 호남 5-영남 4석 감소 유력… 호남 7개 선거구 해체될듯 0 2202   백파
7376 고스톱도 중간에 ‘룰’ 안 바꾸는데…선거 때마다 룰 전쟁이냐 2 1765   백파
7375 교육개혁방안(1) 9 5 2759 2017.07.03(by 다산제자) 다산제자
7374 국감을 빛낸 10명의 위인들…“역사는 흐른다~♪” 0 2399   백파
7373 변화’ 와 ‘새누리당’ 사이…김부겸 우세 속 김문수 추격 20대 총선 여론조사] 대구 수성구갑 0 18732   백파
7372 전 유엔총회 의장 뇌물 스캔들…반기문 총장 ‘곤혹’ 0 1750   백파
7371 野 “아버지는 군사쿠데타, 딸은 역사쿠데타”, “국정화는 종북행위” 朴 대통령 직격 2 5 3478 2017.07.03(by 비회원(guest)) 백파
7370 고영주는 김정일을 과찬한 박근혜, 방산비리를 생계형이라는 국방장관 한민구,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하는 합참의장 이... 2 3002   철수랑
7369 ‘여왕’ 대통령 탓이라지만…결국은 자기들이 자초한것 2 1220   백파
7368 진중권 “박근혜, 나라 개판 만들어 놓고 저 혼자 살겠다고…” 3 2881   백파
7367 유승민 "청와대와 대표간 공천싸움 모습 한심해" 1 1323   백파
7366 개발원조와 새마을운동 ? 경제동물이 되어버린 시민성, 끝도 모르는 무한경쟁, 도덕성의 궤멸, 전통의 몰락 0 1605   백파
7365 김무성 ‘찍어내기’ 대신 ‘식물대표’로…작전 바꾼 청·친박 2 1665   백파
7364 국가기관 비리 발생하면 자살이 단골, 자살한 것이 아닌 자살 당한 것? 0 1750   철수랑
7363 새 검찰총장, 이번엔 TK출신 인사? 0 1661   백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85 Next
/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