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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왜 YS를 7분 조문했나? 청와대는 7자만 나오면 경기(驚氣)해?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실패했던 복면금지법 재추진 하는 정치적 꼼수는?
 
송태경icon_mail.gif 기사입력 2015/11/27 [20:31]
▲     © 송태경                                     뉴스300

경기(驚氣)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로 풍(風)으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이 이는 병증이다.

 

박근혜는 왜 YS 조문을 7분만 했을까? 국민은 7분인지 8분인지 모른다. 한겨레 등 각 언론이 7분이라고 하니까 7분이라고 알게 되었다. 한겨레는 “박근혜의 ‘7분 조문’. 생전 YS와 박정희 부녀의 악연을 반영한 것. 김영삼은 박정희 유신독재에 맞서 싸웠고 그 딸인 박근혜에게도 ‘독재자의 딸’ ‘7푼이’ 등 거칠게 비판해 박근혜와 불편한 관계”라고 했다.

 

박근혜의 7분 조문 이라는 기사가 나가자 청와대는 즉각 7분이 아니고, YS 빈소에 머문 시간은 약 5분이라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박근혜는 11월 23일 오후 2시 정각에 서울대 병원에 도착한 후 3층에 자리한 빈소를 찾은 시각이 오후 2시 1분. 박근혜가 문상을 마치고 2시 6분에 나와 2시 7분에 병원을 떠났다.”며 '5분 조문'에 방명록도 적지 않았다고 했다.

 

청와대 브리핑만 따르면, 청와대는 박근혜의 조문 시간만 주장하는 것이고, 언론은 박근혜가 병원 도착 후 떠나는 시간까지를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청와대에서 5분이냐 7분이냐를 놓고 브리핑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국민들은 “뭐 하는 인간들이냐? 국민들은 경제적, 정신적 고통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5분이면 어떻고, 7분이면 어떠냐? 뼈 빠지게 일해서 세금내서 청와대 머슴들에게 봉급 줬더니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만 하며 국민들을 정신병환자로 만들고 있다.”며 분노했다.

 

박근혜와 악연의 숫자 ‘7’은 세월호에서 고등학생을 포함한 304명의 국민이 수장되는 학살의 장면을 생중계하는 동안 박근혜가 7시간 동안 안 보였다는 것이다. 국민의 생명을 구해야 할 골든타임 7시간 동안 박근혜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국민들은 박근혜에게 7시간 행적을 밝히라는 것이다. 이를 놓고 박근혜가 명예훼손이라고 하자 국민들은 감추는 자가 범인이라며 반드시 밝히겠다고 하자 박근혜는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7시간 행적을 밝히자고 하는 것은 좌파, 종북 세력들의 음모가 있다며 색깔론까지 꺼내들면서 극단적인 노이로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복면'이라는 부정적인 말로 집회 시위를 위축시키려는 정치적 꼼수

 

박근혜는 11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맨날 앉아서 립서비스만 하는 건 직무유기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위선이다. 민중총궐기는 불법 폭력이다. 남과 북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테러 단체들이 섞여 들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IS도 복면을 하니 복면 시위는 못하도록 해야 하며 테러방지법안을 처리하라.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은 공권력을 우롱하고 있어 결코 묵과 할 수 없다. 국회가 법은 처리 안 하고 있다가 테러가 터지면 정부를 비난한다."며 국회를 맹비난했다.

 

박근혜는 새누리당 친박근혜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시위대 복면착용 금지를 위한 일명 ‘마스크법’처리도 주문했다. 복면금지법은 새누리당이 과거에 추진하다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못한 법을 재추진하는 것이다. 김무성은 시위대를 'IS'(이슬람국가)에 비유하며, 새누리당은 '테러 방지'를 구실로 '휴대폰 감청 허용법'도 밀어붙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복면 금지법은 위헌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는 이유는 집회 시위의 폭력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보다는 '복면'이라는 부정적인 말로 집회 시위 자체를 위축시키려는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근혜의 말을 종합해 보면, “시위는 북한 빨갱이의 조정을 받는 의혹이 있고 민노총 위원장은 빨갱이 사주를 받는 가능성이 있으니 조계사가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빨갱이를 보호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아라. 시위대가 IS 등 테러집단들이 하는 복면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폭도 이상의 테러집단인 북한의 사주를 받는 테러리스트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니 테러방지법을 빨리 만들어서 이 법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왜 새정치연합은 미적거리는 것인가? 새정치연합은 종북 의혹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는 것을 보고도 눈치를 못 채고 있으니 한심하다. 빨갱이 테러 집단으로 해산당하기 전에 정신 차리라.”는 말로 들리는데 착각인가?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24일 오후 대변인 유은혜가 "대국민, 대국회 선전포고를 하는 듯이 보인다.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고 적대시하는 대통령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11월 25일 정의당 국회의원 김제남은 박근혜의 이런 망발에 대해 “박근혜는 7푼이 같은 말을 멈추고,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에도 박근혜에게 “유감”을 표했지만, 정의당은 “7푼이 말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요즘 시중에 우스개소리로 심한 욕은 “근혜보다 못한 X, 무성이만도 못한 X”이라고 한다. 국민들의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대한 절망을 표현한 것 같다. 지난 11월 22일 경남지역의 고등학생들이 3.15 의거의 고장 마산에 모여 집회와 시위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을 요구하면서 “박근혜는 나쁜 역사는 좋게 바꾸고, 좋은 역사는 나쁘게 바꾸려 한다.”며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성토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전무후무한 철저히 망가진 나라를 만들고 있다며 국민들은 통곡하고 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부끄러움을 쓰레기통에 버렸는가? 국민이 국가이고 주인이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부정선거쿠데타 범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죄 값을 받겠다고 선언’하는 길만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깨닫길 바란다. 이것이 역사정의다.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6288&section=sc27&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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