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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곧 법이고 원칙, 그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19대 국회! 왜?
19대 국회는 ‘동물 국회’에서 ‘식물 국회’로 전락했다는 박근혜의 비판에 국회의원들의 답변은?
 
송태경icon_mail.gif 기사입력 2016/01/18 [19:52]
▲     © 송태경                                       뉴스300

19대 국회는 헌정사에서 두고두고 회자 될 것이다. 자신들의 임기 중에 지난 18대 대선은 3.15부정선거보다도 더 악랄한 역사상 최악의 부정선거가 자행되었다. 그런데 이런 내란 및 국헌문란의 범죄를 가장 깨끗한 선거였다고 했으며, 부정선거쿠데타 박근혜는 정통성이 없다는 국회의원 강동원의 대정부질문을 상식적이지 않다고 하여 민주공화국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기도 했다. 역사정의는 만취한 헛소리 국회로 규정할 것이다.

 

또 하나, 가짜 대통령인 박근혜가 가장 신랄하게 폄하하며 박근혜 자신의 탓을 몽땅 19대 국회의원들에게 그 책임을 떠 넘겼는데도 악 소리 한 번 못하는 비겁하고 못난 국회였다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국민들은 박근혜에게 무슨 약점이 그렇게 많이 잡혀서 부정선거쿠데타도 용납하고 박근혜가 칠푼이 국회의원들이라고 해도 찍소리도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박근혜가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하였기 때문에 삼권분립이라고 할 수 없지만, 조폭집단에서도 견제를 하려는 시도는 있을 것인데 오늘 박근혜와 국회의원 간의 관계는 너무 일방적이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우리 정치사에서 이렇게 비겁하고 치졸한 국회는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 1월 13일 박근혜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한 마디로 오늘과 내일의 위기 상황은 “모두 국회 탓”이라고 하였다. 박근혜의 전투의 상징인 붉은색 전투복을 입고 나와 국회선진화법 이전에는 ‘동물 국회’였는데, 지금은 ‘식물 국회’가 되었다며 그런 수준밖에 안되느냐며 국회의원들을 비판했다.

 

‘발목잡기 몰염치’야당이라고 비난했다. 박근혜는 '국회 심판론' 주장을 통해 "20대 국회는 최소한 19대 국회보다 나아야 된다. 20대 국회는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그런 사람들이 모여 나라 발전을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박근혜 말을 풀어보면, “19대 국회는 국민과 국가는 모르쇠하면서 사리사욕과 당리당략만 있는 최악의 국회의원들로 국민에게 절망만 주었다.”이다.

 

이 기자회견은 박근혜와 기자들 간에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기자들에게 질의 순서와 주제를 사전에 기자들과 합의한 대로 진행했다. 기자들은 스스로 기레기로 전락했기 때문에 국민들도 기대를 안 한다. 짜고 고스톱을 치든 말든 국민들은 이미 박근혜의 입에서 나올 말을 다 알고 있고, 기자들이 어떻게 쓰레기를 양산할 것인지도 모두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놀랄 일도 아니고 새로운 일도 아니다.

 

김영삼이 박근혜를 잘 못 평가한 것 같다. 김영삼은 박근혜를 칠푼이라고 했다는데 박근혜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박근혜가 칠푼이가 아니고 19대 국회의원과 북한과 국민과 노동자 등이 칠푼이다. 박근혜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 대북관계는 북한이, 경제는 국회가, 세월호는 유가족이, 위안부 문제는 위안부 할머니 등이, 청년 일자리 등도 노동자들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근혜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체들이 문제라는 것이다.

 

헬조선 식민으로 전락한 국민들을 멘붕의 절정으로 만든 것은 박근혜 자신이 “머리가 좋기 때문에 기자들의 질문을 다 기억한다.”고 한 말이다. 미리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진행한 기자회견에 신이 나 여유가 생겼던 모양이다. 대선 선거무효소송을 3년 동안 뭉개어 무법부로 전락한 대법원의 대법관들, 그리고 이들을 탄핵하지 않고 방치하면서 내란 및 국헌문란의 공범으로 전락한 국회의원들에 의해 민주와 법치가 말살되고, 폭력과 억압의 수단으로 전락한 공권력에 의해 민권을 빼앗기고,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빚더미에 앉아 절망의 고통 속에 살고 있는 국민들 앞에서 이런 헛소리로 자랑할 때인가?

 

박근혜는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까지 찾아가서 설명을 하고, 야당 대표 등도 청와대에 초치해서 설명했는데도 묵살하고 있다. 국민이 직접 나서주실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근혜가 문재인을 청와대로 초치했다는 것인데 이 초치는 ‘불러서 안으로 들임’이라는 의미로 특정 장소로 이동하도록 강요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에 주로 상급자가 하급자를 불러들일 때 사용하는 말이다. 문재인 등 야당 국회의원을 칠푼이로 지칭한 것 같은데, 이런 하대를 받는 근본적인 원인은 부정선거쿠데타 박근혜를 진짜 대통령으로 인정하는데서 기인한다.

 

유신독재의 총통이었던 박정희가 야당 대표나 국회의장을 청와대에 불러들일 때 '초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즉 박근혜가 문재인을 바라보는 인식을 나타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박근혜의 초치 발언은 유감이다. 야당 대표를 대화의 파트너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들어야 할 사람' 쯤으로 격하시키는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왕이 여러 유생들을 초치하여'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하고, 외교적 항의의 표시로 일본대사를 초치한다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말 한마디에서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나오는데 대통령의 표현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박근혜의 뒤를 이어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은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평가와 비난을 받고 있다. 국가·경제·리더십의 총체적 위기다. 야당은 기득권을 지닌 귀족노조, 정부에 반대만 하는 운동권 세력과 연합해 아무런 대안 없이 개혁 작업에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 20대 총선은 국민들에게 개혁이냐 반개혁이냐의 선택을 묻는 대한민국 국운이 걸려 있는 선거다. 국회선진화법은 야당결재법이자 소수독재법으로 국회를 식물국회로 전락시킨 악법 중의 악법이다. 새누리당의 개정안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김무성은 까마귀 고기를 먹어 잊었는가? 김무성이 '악법 중 악법'이라 한 국회선진화법은 2012년 5월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인 동시에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가 "꼭 처리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던 법이다. 막말이던 거짓말이든 표만 얻으면 되고, 김무성만 살면 국회가 망가지고 정치가 개판이 되어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어도 된다는 말인가?

 

박근혜가 김무성을 공천 안 할 것 같은데, 김무성은 생존의 길을 찾는 것이 더 급한 것이 아닌가?


<출처 : 뉴스300  http://www.news300.kr/sub_read.html?uid=6743&section=sc27&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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