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표어는 안철수 후보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호남계 의원들 때문에 사드 반대가 당론이 되면서 후보님의 안보관이 과연 보수적인지 회의적인 국민들이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안보는 보수라는 것을 보여줄 증거가 필요합니다.
이참에 향후 햇볕정책의 타당성에 대해서 호남계 의원들과 공개 토론을 해야합니다.
이는 위에서 말했듯이 첫째 안철수 후보님의 안보는 보수라는 이미지를 다시 되찾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둘째 호남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필요합니다. 호남계 의원들과 민주당은 맨날 햇볕 정책을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호남 사람들은 선택권 없이 호남계 의원과 민주당을 뽑았습니다. 이 때문에 호남 사람들은 맨날 종북프레임에 말려들어 욕만 오지게 먹습니다. 호남 사람들은 햇볕 정책을 좋아 하는 게 아니라 새누리당이 싫은 것입니다. 이제는 호남 사람들이 종북 프레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만약 김대중 정신을 위배할까 걱정이 된다면 김대중 정신은 햇볕정책이 아닙니다. 평화통일이 김대중 정신입니다. 그런데 햇볕정책으로 평화통일하는 것은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이전까지입니다. 북한이 핵을 개발한 이상 남북의 전략적 균형은 깨졌기 때문에 더 이상 햇볕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평화 통일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즉, 햇볕 정책이 오히려 김대중 정신에 위배됩니다. 따라서 호남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김대중 정신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햇볕정책 말고 새로운 대북 안보 정책이 요구됩니다.
셋째, 만약 호남계 의원들을 공개 토론으로 꺾는다면 이는 안철수후보님의 안보에 대한 이해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됩니다. 호남계 의원들은 햇볕정책의 대표주자들로서 이들을 토론으로 꺾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즉, 새로운 이슈를 창출한 것으로 홍보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넷째, 만약 토론에서 지더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고 호남계 의원들도 정정당당하게 논리로 이긴다면 국민의 당이 왜 햇볕정책을 해야하는지 알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별로 좋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상, 안철수 후보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를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