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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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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铁椎 婦人 망치부인 

壬辰 三月 颏掉狗,与陈子灿同舟。 
임진 삼월, 턱개는 진자찬과 함께 배를 탔다. 

子灿年二十八,好武事,予授以左氏兵谋兵法,因问: 
자찬의 나이는 스물여덟이었고, 무술을 좋아했기에 내가 그에게 좌전의 병술과 병법을 알려줄 때에 묻길 

“数游南北,逢异人乎? 
"남북을 몇 번 오갈 때에, 기이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子灿为述大铁椎婦人,作《망치부인》。 
하며 내게 망치부인에 대해 알려주어, 《망치부인전 大铁椎婦人 传》을 짓게 되었다. 

大铁椎婦人,不知何许人。 
망치부인은, 어디의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北平陈小灿省兄河南,与遇宋将军家。 
북평北平(현재의 북경)사람인 진자찬이 하남河南에 가 형님을 뵐 적에 송宋장군의 집에서 망치부인을 만났다. 

宋,怀庆青华镇人,工技击,七省好事者皆来学,人以其雄健,呼宋将军云。 
송은 회경(현재 하남성 심양沁阳)의 청화읍 사람으로, 싸움을 잘했기에 일곱 성省에서 격투를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찾아와 배움을 청하니, 사람들은 그의 위세와 건장함을 보고 그를 송장군이라 불렀다. 

宋弟子高仙芝,亦怀庆人,多力善射,长子灿七岁,少同学,故尝与过宋将军。 
송장군의 제자 고선지도 회경 사람으로 힘이 세고 활을 잘 쏘았으며, 진자찬보다 일곱 살이 많았는데, 어릴 적 학우였으므로 진자찬은 그와 함께 송장군을 찾아간 일이 있었다. 

时座上有健啖客,貌甚寝,右胁夹大铁椎,重四五十斤,饮食拱揖不暂去。 
그 때 자리에 밥을 잘 먹는 손님이 하나 있었는데, 생김새가 못났고 오른 겨드랑이에는 무게가 사오십 근은 될만한 큰 쇠망치(대철추大铁椎)를 끼고 있으며 식사를 하고 손을 모아 예를 갖출 때까지 한시도 그것을 내려놓지 않았다. 

柄铁折叠环复,如锁上练,引之长丈许。 
망치의 손잡이에는 쇠사슬이 겹겹이 둘러져 있는 것이 마치 자물쇠의 사슬과 같고 그것을 길게 펴면 일 장丈(약 3.33m)이 넘었다. 

与人罕言语,语类楚声。 
그는 사람과 거의 말을 하지 않았는데, 말씨가 호북 일대의 사투리와 닮아있었다. 

扣其乡及姓字,皆不答。 
그의 고향이나 성명을 물어도, 모두 답하지 않았다. 

既同寝,夜半,客曰:“吾去矣!”言讫不见。 
그들은 같은 방에 묵었는데, 한밤중이 되자 "가겠소" 라고 말하곤 금새 사라졌다. 

子灿见窗户皆闭,惊问仙芝。 
진자찬이 보기에 창도 문도 모두 닫혀있었기에 놀라며 고선지에게 물었다. 

仙芝曰:“客初至,不冠不袜,以蓝手巾裹头,足缠白布,大铁椎外,一物无所持,而腰多白金。 
그가 대답하길 "저 손님이 막 왔을 때엔 모자도 버선도 쓰거나 신지 않고, 그 대신 파란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하얀 천으로 발을 감쌌는데, 대철추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허리띠 안에는 은화를 잔뜩 가지도 있었지. 

吾与将军俱不敢问也。 
나와 장군 모두 감히 묻지 못했네. 

”子灿寐而醒,客则鼾睡炕上矣。 
" 진자찬이 잠이 들었다 깨어났을 때 객은 이미 코를 골며 침대에서 골아 떨어져 있었다. 

一日,辞宋将军曰 
하루는, 객이 송장군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말하길: 

“吾始闻汝名,以为豪,然皆不足用。 
"내가 처음 당신의 이름을 들었을 때에 당신을 영웅호걸로 알았지만, 당신의 무예는 모두 쓰이기에 부족하오. 

吾去矣! 
가겠소!" 

”将军强留之,乃曰: 
송장군이 그를 만류했더니 다시 말하길 

“吾数击杀响马贼,夺其物,故仇我。 
"내가 몇 번이고 강도 짓을 하는 마적을 쳐부수고 물건을 빼앗았더니 그들이 나를 원수로 여기고 있소. 

久居,祸且及汝。 
이 곳에 오래 머물렀다간, 화가 당신에게도 미칠 것이오. 

今夜半,方期我决斗某所。 
오늘 한밤중에, 그들이 나를 어딘가로 불러내 결투를 하려는 참이오. 

”宋将军欣然曰:“吾骑马挟矢以助战。 
" 그에 송장군은 즐거워하며 "내가 말을 타고 활을 매고 도우러 가겠소" 하였다. 

”客曰:“止!贼能且众,吾欲护汝,则不快吾意。 
객은"안되오! 도적들이 강한데다 수가 많아 당신을 보호하다간 내가 제대로 싸울 수 없소." 

”宋将军故自负,且欲观客所为,为请客。 
송장군은 그 때까지 스스로를 잘나게 여긴데다 객의 기량을 보고 싶던 터라 그와 함께 가기를 간청했다. 

客不得已,与偕行。 
그리하여 객은 하는 수 없이, 그와 함께 가게 되었다. 

将至斗处,送将军登空堡上,曰 : 
결투를 할 곳에 가까워지자, 객은 송장군을 빈 보루 위로 데려가 말하길 

“但观之,慎弗声,令贼知也。” 
"그저 보되, 절대로 소리를 내지 마시오, 도적들이 발견하게 될 것이니" 하였다. 

时鸡鸣月落,星光照旷野,百步见人。 
이 때, 닭이 울고 달이 떨어지니 별빛이 넓은 들을 비추었고 백 보 안의 사람을 볼 수 있었다. 

客驰下,吹觱篥数声。 
객은 말을 빠르게 몰아 내려가며, 필률觱篥을 몇 번 불었다. 

顷之,贼二十余骑四面集,步行负弓矢从者百许人。 
잠시 후, 스물 여 명이 말을 타고 사방에서 모여들고, 등에 활을 매고 보행으로 그들을 따르는 자는 백 명이 넘었다. 

一贼提刀突奔客,客大呼挥椎,贼应声落马,马首裂。 
한 도적이 칼을 빼 들고 객에게 덤벼들었으나, 객이 크게 외치며 망치를 휘두르자 도적은 그에 맞춰 말에서 떨어지고 말의 머리는 박살이 났다. 

众贼环而进,客奋椎左右击,人马仆地,杀三十许人。 
도적의 무리가 에워싸며 다가오자, 객이 힘껏 망치를 좌우로 내리치니 인마가 쓰러지고 삼십이 넘는 자를 죽였다. 

宋将军屏息观之,股栗欲堕。 
송장군은 숨을 멈추고 그것을 지켜보니, 두 다리가 마구 떨려 보루에서 떨어질 것만 같았다. 

忽闻客大呼曰: 
객은 갑자기 큰 소리로 

“吾去矣。” 
"가겠소" 

”尘滚滚东向驰去。 
라 외치더니, 먼지를 일으키며 동쪽을 향해 말을 몰아 내달렸다. 

后遂不复至。 
그 후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 https://www.ahnsamo.kr/59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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