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사회 ♜♞♟ 토론 게시판입니다.
* 퍼온 기사의 경우는 꼭 출처를 밝히고 본문 하단에 주소 링크(새창으로 뜨게)를 걸어주세요. 기사의 출처표기와 링크가 없거나, 중복 게시물, 깨진 게시물(html 소스가 깨져 지져분한)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이동 또는 삭제 될수 있습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ㆍ윤여준 전 민주당 국민통합추진위원장

윤여준 전 민주당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이 제18대 대선 전날인 12월 18일 자정을 기해서 소임을 마치고 다시 시민사회로 돌아갔다. 자신을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일컫는 윤여준 전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의 간곡한 부탁으로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대선 기간 중 문재인 후보 TV 찬조연설로 진보진영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때 안철수 전 후보의 멘토였던 윤 전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아낄 정도로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두루 신망이 높다. 윤여준 전 민주당 국민통합추진위원장으로부터 이번 대선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들어봤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결국 승리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패인은 무엇이라고 보나.
“선거일 막판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계속 따라 붙어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과거의 경험에 비춰보면 투표일 2∼3주 전의 판세가 대선 결과와 같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투표 2∼3일 전까지 문 후보가 계속 따라 붙고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잘 알고 지내던 40∼50대 지인들은 대선 전에 문재인 후보가 4% 정도로 패한다고 전망했다. 나는 그들에게 4%는 너무 많고, 2% 정도로 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바닥 민심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과거의 경험이 맞았다. 투표일로 가면서 여론조사 결과가 제대로 국민의 표심을 반영하지 못했다. 국민들은 표심을 일찍 정했다고 봐야 한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에게 많은 표를 얻지 못한 것 같은데.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와 보수세력이 결집했다. 이 과정에서 양 진영이 이념대결 양상으로 치달았다. 민주당은 이런 치열한 싸움에서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쪽으로 가게 만들었다. 진보진영의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발언한 것은 중도층의 유권자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중도층에게 우리나라의 진보세력이 누구인지 극명하게 다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통합진보당과 관계가 없었지만 지난 총선에서 연대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번 대선과정에서 통진당에 대한 태도가 분명하지 않았다. 중도층은 민주당과 통진당을 넓은 의미의 한 세력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반대표를 던졌다. 무엇보다 국민통합이 시급하다.
“각 당에서 선거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보수 대 진보 이념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이념대결 구도가 완화하는 추세였다. 정치권이 이념대결을 부추겨서 그러지 말라고 ‘안철수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념대결은 후유증이 굉장히 많이 남는다. 이념대결을 하면 타협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민통합도 어려워진다. 국민통합이 어려워지면 국가를 운영하기가 어렵다. 이번에 국민통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중도성향의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이 보수와 진보가 극한대결로 치달을 때 못하게 해야 한다.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민주당의 진로가 관심사다.
“민주당에서는 친노(노무현), 비노, 반노 등 3대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세력이 하나의 정당에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들 세력간의 갈등이 문제다. 대선 이후에 민주당에서 갈등 관리의 리더십이 존재할까. 분명히 민주당 내부에서 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론이 나올 것이다. 이번에는 친노가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민주당에서는 조만간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체제를 정리할 것이다. 하지만 당장 의원들이 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에 국민들에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나.
“안철수 전 후보는 한 번 뱉은 말에 묶이는 성격이다. 그래서 말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안철수 전 후보는 이미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안 전 후보는 한 번 말하면 지키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정치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앞으로 박근혜 당선인과 여당이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가느냐, 그리고 그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무엇이냐, 또 야당이 어떻게 바뀌느냐, 그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안철수 전 후보의 행보를 결정할 것이다.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그가 미국에 간 것 같다.”

안철수 전 후보를 중심으로 한 신당창당설과 정계개편설에 대해 어떻게 보나,
“신당창당설에 대한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 정당은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인프라 없이 정치를 하다가 굉장히 쓴맛을 많이 봤다. 안 전 후보가 현실정치를 몰라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것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만약 새 대통령과 여당, 그리고 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충분히 신당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금도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에너지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야당 발 정계개편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글·권순철 기자 ikee@kyunghyang.com>

주간경향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dept=113&art_id=201212242006151

 

----------------------------------------------------------------------------------------------------------------------------------------------

 

안철수님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민주당을 갈아 엎고 구세주적인 입장으로 당개혁과쇄신으로 새로운 정당으로 리빌딩할지...

신당창당은 하실지...한다면 언제쯤 하실지...4월 재보권선거 이전에 창당하여 의원되기와 의원만들기

를 하면 좋을것 같은데...

 

 

2013 01/01주간경향 1007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오름 정치개혁과 일상으로 돌아감 2 14149   눈사람글방
오름 우리 루리웹 (매니아=오덕후) 회원 들이 세월호 침몰로 죽을 때 문재인 대선후보 님의 행적과 안철수 대선후보 님의 행적 file 2 23250   흑묘
오름 박근혜나 문재인은 다 같이 유신졍권의 공작정치와 선동정치를 배우며 자란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청와대 안방에서 ... 1 3 24822 2017.04.17(by 회원101) 일경
오름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꿔주세요! 3 24009   슈렉
오름 안철수 후보님에게 필요한 것은 2 35294   대한민국사랑
2643 한국 빛낸 21세기형‘위인’ 10인 1 file 0 4414 2012.12.30(by 수원화성...정현) title: 태극기솔향
2642 2012년 한국사회에서 가장 의미 깊은 실천을 한 사람은 누구인가? 2 file 2 4765 2012.12.31(by 나수사) title: 태극기솔향
2641 윤봉길 의사는 민족의 영웅이십니다.. 윤 의사의 후손들은 부끄러운줄 아시오!! 2 1 8933 2017.10.29(by 창의맨) title: 무지개공창의맨
2640 ‘멘붕 진보’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할 것인가 file 0 1857   마음
2639 "'박근혜 채무’ 차세대에 엄청난 부담, 걱정스럽다” file 0 2702   마음
2638 “박근혜의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임명 불법이다” 1 file 0 2523 2012.12.30(by 옥항아리) title: 태극기솔향
» 윤여준,"안철수 향후 행보는..." 0 2467   우선인간
2636 '근혜노믹스’ 대기업정책 ‘좌클릭’ 2 file 0 2154 2012.12.29(by 마음) 마음
2635 문재인의 패배가 독인가? 약인가? 0 2042   철수랑
2634 정봉주(52) 전 의원 인터뷰(국제신문) 2 file 0 2705 2012.12.29(by 마음) 마음
2633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 file 0 1523   마음
2632 박기춘 의원 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 7 1 1 2448 2012.12.28(by 서울논객) 마음
2631 윤창중의 까대기 3 0 1639 2012.12.28(by 옥항아리) 아휘
2630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를 왜 두려워하는가? 1 1 1636 2012.12.28(by 다솔) 철수랑
2629 민주당이 원내대표를 뽑는다네요! - 신계륜·박기춘·김동철 3파전 0 1775   title: 괜찮아통큰엄마
2628 “차기가 안철수? 천만에…다음은 바로 나” 13 0 2399 2012.12.30(by 일꾼) title: 태극기관섭아빠
2627 [성명전문] 윤창중 선임을 철회하라! - 민주언론시민연합 (2012.12.26) 1 0 1742 2012.12.28(by 옥항아리) title: 태극기솔향
2626 문재인 유감과 국민 멘붕 3 1913   철수랑
2625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명단 "신계륜,박영선,유인태,전병헌,김한길 이낙연,조정식" 0 2938   서울논객
2624 인수위원장으로 야권인사 발탁? 1 file 0 1662 2012.12.27(by 서울논객) 조롱박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 386 Next
/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