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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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須胡亂行 (불수호난행) ; 발걸음을 어지러히 하지 말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 지금 걸어가는 나의 발자취는
隨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뒤 따르는 후인의 이정표 되리니!
지금의 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나의 자식이나 후인에게 그대로 답습 될 지니
모든 행실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서산의 시로 가슴에 항상 간직 하고 픈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