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탐진강님은  [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안철수 ‘리얼’ 스토리 『안철수 He, Story』의 저자 ] LG전자 홍보과장을 거쳐 지난 10년간 안랩(안철수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직을 수행하며 안철수 박사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벤처홍보포럼 의장, 벤처홍보네트워크 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했는데, 특히 벤처홍보네트워크에서는 무료 세미나 및 실전 교육 등을 통해 열악한 벤처기업의 홍보마케팅 업무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원순과의 만남


2003년 연말, 안랩은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직원들이 모은 재활용품을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사용하는 행사다. 안랩 직원들이 1일 판매원이 되어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상임이사가 직접 방문해 안랩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인자한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이 신선했다. 김철수 부사장은 과거 밴드 출신의 실력을 발휘해 안국점에 비치된 피아노를 연주하며 멋진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날 박원순 상임이사는 구수한 된장찌개를 점심식사로 대접했다. 그 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사인한 책을 안랩 직원들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한 권의 책을 더 건네며, 해외 출장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안 사장에게 전해달라고 했다. 안 박사와 박 시장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안랩은 이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아름다운가게와의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안 박사도 이 행사를 위해 자신의 책을 비롯해 재활용 물품을 매년 기증하고 있다.


2003년, 안랩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구상하던 나는 아름다운가게를 생각했다. 사실 안랩은 창업 철학 자체가 사회공헌이다. V3를 일반에 무료로 배포한 것이 사회공헌의 출발이었다. 그럼에도 회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거의 없었다. 안랩의 이미지와도 상통하고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단체를 찾던 중 아름다운가게가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그 이후 안 박사와 박 시장의 인연은 계속 이어졌다. 포스코 사외이사를 함께한 것도 숙명과 같은 우연의 일치였다. 안 박사는 2005년 3월, CEO직에서 물러날 당시 외부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시 포스코에서 사외이사를 맡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지라 무작정 거절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삼고초려가 계속 되자 승낙하고 말았다. 그것은 안철수 박사와 박원순 시장의 만남을 이어가게 한 또 하나의 인연이다. 안 박사가 와튼스쿨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 희망제작소에서 3개월간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강의를 한 데는 박원순 시장과의 인연도 한몫을 했을 것이다. 


안랩은 아름다운가게에 이어 아름다운재단의 기부 활동에도 동참했다. 직원들이 자발적 선택에 따라 매달 일정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안랩은 아름다운재단에 의해 ‘아름다운 기업 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랩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기금 이름도 독특하다.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기금이니 말이다. 이 기금명은 농부 전우익 선생의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라는 책에서 인용한 말이기도 하다. 안랩은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기금을 통해 낙도와 오지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보내는 활동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전우익 선생은 생전에 늘 “우린 비록 작고 작을지라도 … 나름대로 빛과 열을 내어 … 서로 어울려 세상도 밝히고 스스로와 세상 안에 있는 몹쓸 것들을 녹여버렸으면 싶다.”고 말해왔다. 마찬가지로 안랩도 작은 희망의 불빛이라도 비추고 싶었다. 


지난 2010년은 안랩이 창업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였다. 나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만나기 위해 희망제작소를 찾았다. 그는 창업 15주년 기념 축하메시지를 전해줄 대상자로, 안랩 직원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10여 년 가까이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다보니, 자연스럽게 박원순 상임이사가 친근해진 것이었다. 그는 여전히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 연구와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푸근한 미소도 여전했다. 그는 ‘안랩이 항상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사회에 희망을 주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다음해 9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안철수 박사와 박원순 상임이사가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아름다운 양보’를 함으로써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다. 결국 박원순 상임이사는 안 박사의 지지를 받아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만난 인연이 세상을 놀라게 한 역사적 사건의 발단이었던 셈이다. 박원순 시장에게서 받은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 나눔》에는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진정한 성공의 기준이 되는 잣대는 무엇일까? 나는 그중 하나는 분명 남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열의 아홉은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남과 나누며 살아가려는 마음. 그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진정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아닐까. 그 사람들이 매일매일 습관처럼 행하는 마음, 아름다운 사람들의 그 마음을 바로 나누는 것이다.”


안철수 박사의 생각과 거의 일치했다. 안 박사는 자신이 사회에서 받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것마저도 선조에게서 받은 것인 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둘은 사회를 바라보는 생각 자체가 닮아 있었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열정의 뜨거움도 닮아 있었다.


<'안철수 He, Story' 중에서>

  • profile
    title: 파란별Sunny 2012.10.21 20:07
    귀한 사진이네요
    자발적 선택에 따른 기부... 우리와 같네요 ㅋㅋ
    혼자서 잘 살면 인생 재미없죠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1. 안철수 음해비방한 수개표 선거 조작 허위사실 유포 범죄행위에 강력 법적 처벌해야

    인터넷에 안철수를 음해 비방하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한 상습적인 범죄 글이 자주 목격됩니다. 그러한 왜곡비방 음해의 글들은 거의 대부분이 허위사실입니다. 안철수가 워낙 깨끗한 삶을 살아왔기에 불법이나 부도덕한 행위가 발견되지 않자 온갖 흑색선전 마...
    Date2014.11.24 By탐진강 Reply2 Views8849 Votes3 file
    Read More
  2. 안철수 선택의 순간, 안정된 의사 대신 혈혈단신 공익 백신연구소 설립...아무도 가지 않는 대한민국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역사의 시작(1)

    안철수 박사가 안정되고 미래가 보장된 의대 교수,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아무도 가지 않는 미지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역사의 시작을 내딛던 당시로 돌아가 봅니다.   혹자는 결과로 쉽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안철수 박사와 같은 ...
    Date2014.11.16 By탐진강 Reply0 Views9605 Votes4 file
    Read More
  3. 의대생 안철수가 컴퓨터 바이러스와 처음 만나 V3 백신을 개발하던 날, 영혼이 있는 기업의 태동

    "앗, 컴퓨터 바이러스!?" 1988년 5월, 서울대 의대 박사과정에 바쁜 어느 날이었다. 세운상가를 지나던 안철수는 영어로 된 컴퓨터 잡지를 본 후 깜짝 놀랐다.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영어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다. 당시 세계최초의 PC용 바이러스로 알려진 ...
    Date2014.11.10 By탐진강 Reply5 Views11382 Votes5 file
    Read More
  4. 안철수의 수줍은 사랑, 2000년 당시 전직원에 주식 무상분배했던 이유

    안철수 박사가 안랩(당시 안철수연구소) CEO 시절에 전직원에 주식을 무상 분배한 이야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기업의 사장이 주식을 직원에게 무상으로 나눠준다는 것은 당시도 파격적이었지만 지금도 거의 보기 드문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Date2014.11.09 By탐진강 Reply9 Views8437 Votes4 file
    Read More
  5. 안철수의 시간 정복, 최연소 27세 의학박사와 V3 백신 개발 동시에 해낼 수 있었던 이유

    안철수 박사의 성공비결에 대한 2001년 어떤 잡지사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에 제가 본 사실을 추가한 글입니다.   시간을 정복한 사나이, 안철수 안철수 박사의 시간 활용은 가히 초인적일 정도다. 의대 재학 시절 자신의 컴퓨터에 침입한 바이러...
    Date2014.11.06 By탐진강 Reply3 Views10926 Votes4 file
    Read More
  6. 안철수 노란 목도리, 문재인 골든크로스 '신의 한 수' 선물인 이유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어제 있었습니다. 안철수 박사가 '앵콜, 광화문대첩' 행사에 나타난 일입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방송을 지켜본 국민들 모두가 놀랐습니다. 예상치 못한 등장이었기에 그렇습니다. 안철수 박사가 모습을 드러낼 ...
    Date2012.12.16 By탐진강 Reply6 Views13661 Votes7 file
    Read More
  7. No Image

    승부사 안철수, 새정치 미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안철수 박사가 지난 9월 대권 출마 선언시 한 말입니다. 그렇게 안철수 박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낡고 썩어빠진 정치판에 홀로 나서야 했습니다. 국민들은 정치가 변해야 한다고 했습...
    Date2012.12.07 By탐진강 Reply6 Views9792 Votes10
    Read More
  8. No Image

    안철수의 아름다운 결단과 진심, 국민과 약속 단일화 사퇴에 눈물났던 이유

    어제 저녁, 방송 뉴스 속보를 통해 안철수 박사의 기자회견이 긴급 보도됐습니다. 단일화 협상이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결국 안철수 박사와 문재인 후보 간 담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일은 단일화를 위한 마지노선이나 다름없었습니다....
    Date2012.11.24 By탐진강 Reply6 Views10498 Votes9
    Read More
  9. No Image

    안철수 비장감, 조동화 시 '나 하나 꽃피어' 인용한 이유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무소속 안철수 국민후보가 한 토론회에서 시를 낭송해 가슴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끝나갈 무...
    Date2012.11.21 By탐진강 Reply0 Views10544 Votes5
    Read More
  10. 안철수 '반값 선거' 제안 등 '안철수의 약속' 정책발표 연설 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안철수입니다. 오늘 멀리 안동에서 올라와서 젊은이들이 농촌 도우미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말씀들었습니다. 어려운 농촌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말씀 진심 감사드립니다.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더 고민하고 찾겠습니다....
    Date2012.11.11 By탐진강 Reply2 Views7420 Votes2 file
    Read More
  11. 11월 11일 가래떡데이 유래 창시자는 안철수, 아시나요?

    11월 11일. 무슨 날일까요? 빼빼로데이라구요? 아닙니다.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 날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정부가 지정한 공식 기념일, 농업인의 날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빼빼로데이를 떠올립니다. 우리의 선조들과 농촌을 생각해 볼 수 있...
    Date2012.11.10 By탐진강 Reply4 Views19942 Votes5 file
    Read More
  12. 안철수-문재인 단일화 합의, 가치와 철학 공유 화끈했다

    무소속 국민후보 안철수 박사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만남은 처음부터 화끈한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온 국민의 눈이 두 남자에게 쏠렸던 하루였습니다. 단일화 단독 회담을 가진 백범기념관 현장에 모인 기자들만 600명에 이를 정도로 언론의 취재 열...
    Date2012.11.08 By탐진강 Reply1 Views7429 Votes0 file
    Read More
  13. 박근혜 일방 요구, KBS는 TV토론 무산시켜

    "박근혜 오만에 눈치보는 KBS" vs "여건 성숙될때까지 연기" [미디어오늘조현호 기자] 편성일자까지 확정했던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회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일방적 요구에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KBS 선거방송기획단과 KBS 새노조에 따르면, ...
    Date2012.11.04 By탐진강 Reply7 Views8093 Votes4 file
    Read More
  14. No Image

    안철수로 야권단일화가 민주주의 발전에 좋은 이유

    야권 단일화 논의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안철수 박사와 문재인 후보 중 누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상대하는 것이 적합한지 논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해법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안철수 박사도 문재인 후보도 쉽게 양보할 수 없으니까요...
    Date2012.10.30 By탐진강 Reply6 Views7084 Votes8
    Read More
  15. No Image

    안철수 부산경남 지지율 박근혜 추월, 민심변화 이유는?

    안철수 박사가 부산경남 지역 지지율에서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를 추월했습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6일-27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안철수 박사는 48.3%로 지지율이 급상승했고, 박근혜 후보는 45.8%로 추락했습니다. 안철수 박사가...
    Date2012.10.28 By탐진강 Reply3 Views10247 Votes1
    Read More
  16. 최악의 불공정 보도 MBC '안철수 표절의혹' 경고받아, 조폭 언론의 최후인가?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단독 보도한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상 최악의 불공정 편파 왜곡 보도로 선정됐습니다. MBC 기자회는 최근 '사상 최악의 선거보도, 파멸하는 뉴스'라는 제목의 특보를 통해 '2012 대선 불공정 보도'를 발표했습니다. 기자...
    Date2012.10.24 By탐진강 Reply1 Views12191 Votes2 file
    Read More
  17. 안철수, 이외수 김미화와 만남 인연의 시작은?

    안철수 박사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방문 일정에 나섭니다. 무소속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후 강원도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틀간 강원도 강행군에서 주목되는 일정은 화천의 이외수문학관을 찾아 이외수 작가와 만남입니다. 이외수 작가와 면담에서 ...
    Date2012.10.18 By탐진강 Reply1 Views9559 Votes9 file
    Read More
  18. No Image

    안철수, 박원순과 운명적 만남이 나눔과 사회공헌인 이유

    박원순과의 만남 2003년 연말, 안랩은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직원들이 모은 재활용품을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사용하는 행사다. 안랩 직원들이 1일 판매원이 되어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
    Date2012.10.16 By탐진강 Reply1 Views13573 Votes3
    Read More
  19. No Image

    손석희와 유재석, 왜 안철수 이미지와 닮았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한 편입니다. 그러한 문화 영향 탓인지 존경받는 인물도 드문 편입니다. 존경받는 인물도 대개 과거 역사 속 인물이 대부분입니다.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생존인물 중 존경받는 사람을 찾기 힘든 셈이지요. 그렇지만, 과거에 ...
    Date2012.10.15 By탐진강 Reply1 Views12379 Votes7
    Read More
  20. No Image

    안철수 붙잡기,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권 권위주의 권력 압박 차이는?

    안철수를 몰래 찾아온 불청객 정치인 안철수 현상은 2011년에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었다. 안철수 박사는 오래전부터 정치인들의 구애를 받아왔다. 그가 30대였던 CEO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김대중 정부 시절에 그는 대통령 직속 최연소 자문위원에 위촉...
    Date2012.10.13 By탐진강 Reply5 Views8048 Votes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