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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님은  [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안철수 ‘리얼’ 스토리 『안철수 He, Story』의 저자 ] LG전자 홍보과장을 거쳐 지난 10년간 안랩(안철수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직을 수행하며 안철수 박사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벤처홍보포럼 의장, 벤처홍보네트워크 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했는데, 특히 벤처홍보네트워크에서는 무료 세미나 및 실전 교육 등을 통해 열악한 벤처기업의 홍보마케팅 업무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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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단독 보도한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상 최악의 불공정 편파 왜곡 보도로 선정됐습니다. MBC 기자회는 최근 '사상 최악의 선거보도, 파멸하는 뉴스'라는 제목의 특보를 통해 '2012 대선 불공정 보도'를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가 모니터한 결과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보도가 가장 불공정한 편파 뉴스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MBC 기자회가 발표한 불공정 보도 13개 사례 중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편파 왜곡 뉴스가 특히 많았습니다. MBC 기자회는 △안철수 후보의 룸살롱 출입 △안철수 후보 불출마 협박 △홍사덕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금품 수수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제명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인혁당 발언 논란 △안철수 후보의 박사논문 표절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등 총 13개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선정했습니다.


이러한 MBC 불공정 보도 사례는 안철수 후보에게 악의적 왜곡 편파 보도를 한 반면 박근혜 후보에게는 다소 유리하게 편집해 보도한 것이 특징입니다. MBC가 방송 보도의 공정성을 무시하고 박근혜 후보에게 줄서기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살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이는 박근혜 후보가 과거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 30%를 확보하고 있어 MBC가 노골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것 아닌가 국민적 의혹을 받기도 합니다. 


특정 정당의 정치 알바로 전락한 MBC 불공정 보도는 방송 역사상 최악


또한 MBC 사장 자리에게 쫓겨날 위기에 처한 김재철 사장이 자신의 자리 보존을 위해 공영방송 MBC를 사당화 방송으로 전락시키고 권력의 시녀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입니다. 자랑스런 공영방송의 역사가 단지 낙하산 사장 한 명에 의해 처참하게 무너져 버린 것이지요. 현재 MBC 뉴스의 시청률은 3~4%대로 추락했고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급기야 MBC는 뉴스데스크 시간대를 기존 9시에서 8시로 옮기는 황당 시츄에이션을 보이며 구조적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MBC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추락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불공정 선거 보도가 그 원인입니다. 최근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정성' 위반으로 MBC를 '경고' 조치했습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MBC의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편파 왜곡 보도에 대해 '선거방송 심의에 대한 특별규정'의 제5조 공정성, 제8조 객관성 조항을 위배했다며 법정제재인 경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MBC가 제보 내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고 다른 언론사는 취재 결과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사화하지 않은 사실까지 드러나 MBC 보도 공정성에 치명적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지요. 


▲사상 최악의 불공정 선거 보도로 선정된 MBC '안철수 표절 의혹' 뉴스는 조폭언론의 현주소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경고 조치를 내린 이유는 △방송화면을 통해 해당 사건과 무관한 논문을 표절 대상 논문인 것처럼 제시하고 △방송을 불과 2시간 여 앞둔 시점에서 안 후보 측에 해명을 요구함으로써 사실상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았으며 △매우 민감하고 전문적인 사안을 다루면서도 외부전문가 등의 의견을 소개하지 않고 '의혹제기' 위주로 방송했기 때문입니다. MBC가 보도에서 표절 대상으로 제기한 논문은 서울대 서인석 교수의 1989년 소아과학 박사학위 논문이었으나 실제 방송에 나온 것은 서 교수가 같은 해 발표한 생리학 박사학위 논문이었던 것으로 심의위 확인 결과 밝혀졌습니다.


반론권 문제는 MBC도 이미 인정한 내용입니다. MBC는 "사안의 중대성을 비춰볼 때 안철수 후보 측이 반론을 준비할 시간이 짧았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 들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문가 인터뷰 부재 문제는 "취재한 전문가들이 공식인터뷰는 물론 음성변조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심의위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MBC에 대한 경고조치는 다소 미약한 감이 있는데 징계 조치가 타당한 사안입니다. 심의위가 국민적 관심사인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감안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한편, '뉴스타파'는 지난 30회 방송에서 MBC 뉴스데스크가 박근혜 후보 캠프 행복교육추진위원인 모 교수가 MBC를 비롯해 여러 언론사에 안철수 표절 의혹을 제보했으며 MBC만이 기사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근혜 캠프가 MBC와 정치적 커넥션을 갖고 악의적 흑색선전을 했다는 정황이 발각된 셈입니다. '뉴스타파'에서 제보한 것으로 지목한 모 교수는 "해당 보도를 했던 MBC H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표절 의혹 건에 대해) 설명했다"고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자백한 상태입니다.


정쟁의 도구로 전락한 언론의 현주소, 국민의 신뢰를 잃은 권력의 시녀일 뿐


이번 MBC 왜곡 편파 보도의 경우 다른 언론사도 박근혜 캠프 모 교수의 제보를 받았으나 취재 결과 기사화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해 보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일간지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MBC가 제기한 것과 같은 내용을 지난 9월경 취재했으나 사실 확인 결과 기사화가 무리라고 판단해 보도하지 않았다. MBC의 보도를 공격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은 원치 않으나 다소 경솔하지 않았나 본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MBC가 박근혜 캠프의 정치 알바 방송으로 전락한 수치스런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안철수여론1.jpg

                ▲안철수 후보가 국민적 지지를 받자 악성언론과 특정 정당의 흑색선전이 집요해졌다


이 외에도, 안철수 후보에 대한 왜곡 편파 보도는 MBC가 오래 전부터 집요하게 해왔다고 합니다. MBC 기자회는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의 안철수 후보 불출마 종용 사건에 대한 KBS와 SBS 보도와 비교해 "정준길 전 위원이 주장한 뇌물·여자관계 의혹은 교묘하게 부각하고, 정 전 위원의 주장이 거짓말로 탄로난 것은 문 후보 소식 끝에 한 문장 끼워 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는 택시 운행정보와 사무실 CCTV 물증을 통해 정 전 위원의 거짓말을 입증했고, SBS는 택시기사의 인터뷰를 내보낸 바 있습니다. MBC가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이지요.


이는 정치부 기자 중 일부가 저널리스트로서 균형감각을 잃고 출입 정당이 노리는 정쟁의 도구가 됐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MBC 김재철 사장과 일부 간부가 기자를 특정 정당의 알바로 취급한 것은 아닌가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입니다. 검증을 빙자해 특정 정당의 흑색선전 네거티브 도구가 되어버린 MBC의 현주소입니다. 이는 검증이 아니라 구시대 구태 조폭언론의 막가파식 흑색선전 정치도구라는 것이지요. 언론의 기본인 사실 확인도 없이 반론권도 묵살하고 일방적 헐뜯기 편파 왜곡 보도한 MBC가 욕먹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국민적 지지를 받자 음해 비방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는 MBC와 박근혜 캠프의 무리수가 불공정 왜곡 편파보도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겠지요.


현재 공정방송 수호에 헌신한 MBC 구성원들은 참담한 심경입니다. 어떤 MBC 직원은 "울분을 못 삭이겠다. 이걸 어떻게 사람들 보는 뉴스라고 내놓는지 모르겠다. 간부 한 사람이 이렇게 뉴스를 망칠 수 있는지…."라며 한탄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MBC 관계자는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팩트를 왜곡하고, 언론인이 아니라 정당인에 가까운 정파적 보도를 하고 있다. 보수언론조차도 하지 않는 너무나도 유치한 짓이라 참담함을 넘어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MBC 보도에 대해 MBC 구성원들도 한탄스러울 수 밖에 없겠지요. 


사실 과거 MBC는 공정방송의 대명사인 시절도 있었습니다. 권력에 아부하기 보다는 잘못에 대해 준엄한 비판을 했던 MBC였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촌철살인의 클로징멘트로 유명했던 신경민 앵커 등 제대로 된 언론인은 김재철 사장에 의해 거의 강제적으로 퇴출됐습니다. 무한도전 등 풍자와 해학으로 권력 비판을 하던 프로그램도 고난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무려 170일간 총파업을 통해 공정방송 수호에 나섰던 MBC 노조원들의 노력도 허사였습니다. 전무후무한 파업 역사였지만 강고한 권력과 기득권 벽에 가로막혔던 것이지요.


MBC의 불공정 보도와 추락은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권력이 언론을 통제하는 후진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실제로 미국 프리덤 하우스의 세계 언론자유 순위 2012년판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순위는 197개국 중 68위이고 '부분적 자유 상태'였습니다. '2011언론 자유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87위로, 중국 89위와 더불어 꼴찌 수준이었습니다. 한국 언론의 현실은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201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여전히 민주주의를 걱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합니다. 


  • ?
    은총 2012.10.25 22:59
    아고라 모처럼 들어가 놀랬어요
    베스트 닉들이 거반 다 문재인후보를 밀고 있더군요
    탐진강님 아고라 활동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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