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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전법원에 상고하러,그리고 재판의 변론을 위해서 일찌감치 갔다.
차를 갖고 가면서 힘들고 ,주차하느라 죽을 쑤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다가 저번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고속버스를 타면 자리는 터엉 비어있기 마련이어서 
표에 표시된 자리에 붙박히지 않아도 된다.
전망좋고 에어컨 잘 나오고,햇빛도 피할 수 있는 자리에...
가방이랑 동석을 해서 한 시간 동안 릴렉스를 한다.
책도 보고 ,재판기록도 살피고,바깥구경도 하면서...

대전에 도착하면 택시를 탔는데,그닥 멀지도 않은 거리를 육천 원에 가더라.
그래서 시내버스를 이용해봤더니...
사람사는 냄새도 퐁퐁 풍겨주며 1200원에 목적지 앞까지 데려다준다.
룰루랄라~주변을 살피며 걸어들어가는데,
입구에 떡검을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
금속노조원이 노조탄압에 저항하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화들짝 반가워 대뜸 다가가서 악수를 하고 본다.
덕담도 나누고,정의를 이뤄가는 동지로서의 반가움도 표하고...
일단 법원에 들어가 아리송했던 법정을 확인하고,
마침 점심식사 시간이어서 다시 나와 커피라도 마실까 생각하는데,
떡검의 각성을 검찰입구에서 당당히 외치고 있는 그 친구가 생각나서 
테이크 아웃으로 한 잔 더 사서 함께 마신다.
나의 투쟁방향과 내용도 설명하고,
보쉬의 노조탄압 사례를 듣기도 하면서 후련한 감정을 느껴본다.
마침 교대를 하러 왔다는 동료분도 만나 반갑게 수인사를 하고,
근처에서 다른 명목으로 시위 중이라는 분까지 만나 
졸지에 네 명의 동지의 반상회가 됐다.

점심식사를 하러,하고 들락거리는 법원직원들이 보일라치면
들으라는 듯이 큰 목소리로 관피아와 법피아들의 꼴같잖은 모습을 비웃어준다.
꼴값을 한다며 마음껏 큰 목소리로 비웃어주기도 한다.
븅신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그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밤새도록이라도 함께 하며 동지애를 불태우고 싶었는데...^*^
상고접수를 하고,
재판을 받고 ,
시내버스와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여섯 시가 넘어서 아,점,저녁까지 겸한 식사를 마치고,
밀린 일을 마무리 하니 에효~열 시가 넘었네!?

오늘 하루도 꽉 차게 알찬 하루였다.
돈이야 하나도 못 벌었지만...
까짓 세균덩어리,떡검들이나 실컷 처먹고 뒈지라지!^*^
마피아 새끼들이나 실컷 처먹고 세균에 오염돼서 뒈지라지!
푸우하하하하~

잘 하기로 소문난 단국대학교 치대병원,치대 입구로 시위하러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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